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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온의 숲 '봉안당' |
화장장 등 장례시설이 없어 인근 수원시 등 다른 지자체로 갈 수 밖에 없었던 용인시민들의 불편이 연내에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21일 시립 장례시설인 ‘용인 평온의 숲’의 주요 시설을 장초 계획보다 약 7개월 앞당긴 올해 12월말 개장한다고 밝혔다.
올해 말 개장되는 ‘용인평온의 숲’ 주요 시설은 화장장, 장례식장, 봉안당, 관리동 등이다.
‘평온의 숲’이 개장되면 시민들은 장례, 화장, 봉안 등의 절차를 저렴한 비용의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를 위해 다음달 중 공직자 등으로 꾸려진 T/F팀을 구성, ‘평온의 숲’ 건설현장에 파견할 계획이다. 또 묘지이장을 원하는 시민들에게 봉안당 등에 대한 사전 신청도 함께 받는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평온의 숲’은 용인도시공사에 위탁·운영되며 조경시설과 자연장지 등 일부 부대시설은 내년 7월까지 공사를 마무리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용인 평온의 숲은 처인구 이동면 어비리 산11번지 일대 60만여㎡ 부지에 화장로 10기, 봉안당 4만 2000구, 자연장지 1만3000구, 장례식장 12실 규모로 조성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