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민선5기 제4차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시 집행부는 지난 17일 전보인사와 승진인사 및 신규 채용을 포함해 총 425명 규모의 중폭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공직사회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중간관리자들의 일하는 분위기 조성과 조직 안정화, 적극적인 시민행정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시 관계자는 “조직의 안정과 행정의 연속성 유지를 위해 희망보직제를 운영했고, 특히 1년 미만 근무자의 전보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시 측은 ‘조직개편 안’에 대한 시의회 의결직후 중·대규모 인사를 예고했지만, 올 연말 신설 예정인 1국 4과 등 조직개편이 전망돼 인사 규모를 줄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