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말까지 용인지역 내 버스정류장 340곳에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와 연계한 실시간 버스정보 안내전광판이 추가로 설치된다. 시에 따르면 이 사업에는 국비 13억 원을 포함해 44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에 용인시에 설치되는 안내전광판은 다양한 버스 노선 운행 정보와 교통약자를 위한 음성 안내, 실시간 뉴스 정보, 날씨 등을 담아 버스 이용 시민들에게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올해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사업은 행정구역, 버스 노선 등을 고려해 5개 축 11개 도시에서 추진되며, 용인시의 경우 성남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한다.
BIS는 버스의 실시간 운행 현황과 정류장 도착 예정시간을 현장 전광판, 인터넷, ARS, 휴대전화 등으로 자동 안내해 주는 시스템이다.
시는 지난 2009년부터 BIS 설치사업을 시작해 8월 현재 모두 405곳에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