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혼자 영업하는 주점 등을 상대로 수십 차례에 걸쳐 협박 및 재물손괴, 업무를 방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20일 상습협박 및 재물손괴 등의 혐의로 홍 아무개(56)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홍 씨는 지난 2011년 7월 수지구 풍덕천동에 위치한 정 아무개(37·여)씨의 주점 매매건과 관련해 피해자의 매매 잔금을 빼앗을 목적으로 수십 회에 걸쳐 문자로 협박하는 등 총 6회의 재물을 파손한 혐의다.
또 지난 2010년 4월부터 올해 4월 말경까지 피해자 3명에게 수십 차례에 거쳐 문자협박,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상습재물파손, 업무방해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홍 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