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청 호화·찜통 청사 ‘오명’ 벗나

  • 등록 2012.08.09 17: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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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비용 타운 변모 꾀해 수억원 절약

   

 

‘호화청사 ’ ‘찜통청사 ’란 오명을 받았던 용인시청이 높은 관리비 부담을 덜고 고효율 저비용의 행정타운으로 변모하기 위해 변신을 꾀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총사업비 14억원을 들여 행정타운 내 시청사 광장과 복지센터, 문화예술원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해 시험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설치 완료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시간당 285㎾ 발전이 가능한 규모로 선풍기 5700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규모다.

전국 지자체 청사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시설 가운데 최대 규모로 일일 4시간 발전 기준으로 연간 41만6100㎾의 발전이 가능해 연간 5000만원의 전기요금이 절감된다.

지난해 태양열 온수시스템의 경우 전년 1억600만원의 사용요금이 절감되는 등 그동안 저효율 고비용의 청사 관리의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전체 에너지 사용량은 2007~2009년 대비 27%의 에너지 절감을 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용진 기자 기자 pous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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