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 호우피해 시행사 책임 물어

  • 등록 2012.08.09 14: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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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행사 삼성물산(주) 추가공사 합의

“수해예방을 위한 신속한 판단 및 조치와 이에 따른 신속한 공사를 완료해 우수 피해방지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겠다.”

수지구는 청사 호우피해에 대해 수지문화복지타운 건립 및 인근 도로확장공사를 시행한 삼성물산(주)에 책임을 물어 해당 시행사가 수해예방공사에 사업비 3천500만원을 들여 침수피해 예방공사를 벌이도록 했다.

공사구간은 수지문화복지타운 주변 8차선 대로의 확장1차로 구간 200여 m며 구간 내 빗물받이 9개소 설치, 맨홀 방수처리 4개소, 우수관 보수가 9일까지 실시됐다.

앞서 지난 달 타운 8차선 대로의 확장1차로와 이면도로의 우수시설 불량으로 인근 상가 지하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의 안전사고 우려가 있었다.

구에 따르면 지난 호우시 도로구간 내 침수가 콘크리트 잔재물이 응고돼 막혀 있는 등 문화복지타운 건립과 관련한 하자로 판단돼 삼성물산(주)와 추가공사를 합의했다.
지용진 기자 기자 pous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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