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회용인시지회 재정위기 극복 동참

  • 등록 2012.07.27 20:3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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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념행사비용 600만원 반납 뜻 밝혀

경전철로 용인시가 재정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광복회 용인시지회가 자발적으로 고통분담에 참여하고 나섰다.

광복회 용인시지회(회장 송기성)는 지난 24일 복지위생과를 방문 8월 15일 개최 예정이었던 ‘67주년 8.15 광복절 기념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 대신 경기도에서 개최하는 기념행사에 참여하기로 했다.

송기성 회장은 “나라의 독립을 위해 신명을 바친 선열들의 고귀한 정신을 이어받아 시 재정에 보탬이 되기 위해 금년 행사를 열지 않기로 했다”며 “경전철 민간투자비 지급을 위한 지방채 추가 발행에 따라 공무원 급여 반납 등 재정위기 극복을 위한 긴축 재정과 자구노력을에 도움이 되기 위해 이와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복회는 관련예산 600만원을 용인시에 반납할 계획이다.

김혜미 기자 기자 haem00@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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