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공사 사장 후보 3명 압축

  • 등록 2012.07.27 14: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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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공사 개선방안 ‘필요’ … 시의회, 역북지구 특위 ‘검토’

제5대 용인도시공사 자장 후보가 3명으로 압축됐다. 하지만 새로운 사장이 선임되더라도 도시공사의 근본적인 문제 해결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수년째 표류중인 역북지구 및 덕성산업단지 등 도시공사 추진 사업 전반에 대한 시 차원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시와 도시공사에 따르면 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25일 사장후보 공모에 접수한 7명의 후보 중 서류전형을 통과한 4명에 대한 면접을 진행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서류전형을 통과한 4명의 후보 중 현직 도시공사 간부를 제외한 3명이 면접에 참여했고, 위원회 측은 이들 3명을 사장 후보로 김학규 시장에게 추천했다.

최종 후보가 된 후보는 현직 시 고위공직자 A씨와 한국토지신탁 상무를 지낸 B씨, 두산건설 상무 출신 C씨 등이다.

김 시장은 7월 중 사장선임을 마무리 한 후 8월 초부터 공식업무에 투입시킨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공사 내부는 물론 지역사회는 경영진 교체와 함께 공사가 갖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점에 대한 시 차원의 대책이 병행돼야 한다는 여론이다.

역북지구와 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의 성패에 따라 시 재정환경도 좌우되기 때문이다. 특히 역북지구의 경우 시에서 수 천억원 대의 채무보증을 하고 있어 지금과 같은 토지미분양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시의 재정상황이 회복할 수 없는 수준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또 기업유치 등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 및 시 재정정상화 정책의 중심축인 덕성산업단지 조성사업 역시 더 이상 지연될 경우 사업자체가 백지화 될 수 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시 관계자는 “역북지구와 덕성산단 모두 시 재정상황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며 “이들 사업의 성패여부가 시 재정 회복 여부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는 도시공사 역북지구 사업의 중대성 등을 감안해 특위구성 등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역북지구 사업의 추진 과정과 문제점 파악 및 해결방안 도출 등을 위해 시의회가 직접 나서겠다는 의도다.

이우현 시의회 의장은 “역북지구 사업에 대한 문제의식이 시의원들 사이에 넓게 퍼져있다”며 “아직 결정된 것은 없지만, (특위가)필요하다는 생각은 대부분의 시의원이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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