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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승표 부시장 |
홍 부시장은 경기도 광주시 출신으로 경기대학교 대학원 행정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지난 1975년 공직에 입문, 도 총무과장과 자치행정과장, 팔당수질개선본부장, 자치행정국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섭렵했다.
도 공직사회에 따르면 홍 부시장은 올해 초 이사관(2급)승진하며 용인시 부시장으로 유력하게 거론된 바 있다. 그러나 탁월한 행정능력과 판단력 등으로 도 집행부에서 전보인사를 하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홍 부시장은 “용인시가 겪고있는 재정위기 문제 등 산적한 과제들을 공직자들과 함께 해결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공직사회가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공직사회는 홍 부시장 임용에 따라 침체된 시 공직 분위기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다. 특히 경전철 문제 등에 따른 정부기관 및 도 관계부처 등과의 협의가 수훨해 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홍 부시장은 지난 1988년 경인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저서로 수필집 ‘먼 길’(2004) ‘공부 못하는 게 효도야’(2009) ‘높이면 낮아지고 낮추면 높아진다’(2011) 등을 집필한 바 있다.
또 지난 2010년 다산대상 청렴봉사부문 상을 수상했으며, 부인 정원호씨와 슬하에 1남을 두고있다.
한편, 현재 남양주시 부시장으로 재직 중인 최승대 전 용인 부시장은 도 행정2부지사로 내정돼 행정안전부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