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수많은 인재를 길러낸 故 김재식 선생은 향년 82세로 영면하기까지 지역사회 구석구석에 베풂의 철학을 실천했다.
고 김재식 선생의 유족이 조의금으로 받은 5100만 원 전액을 29일 용인시시민장학회에 기탁했다.
유족은 지역 인재발굴·양성 평생 지역발전에 헌신한 고인의 뜻을 받들어 조의금 전액을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됐다.
故 김재식 선생은 기흥구 신갈동 63번지에서 김정환 초대 기흥면장의 2남 중 차남으로 태어났으며 서울대 상과대학을 졸업한 후 교육계에 투신해 지난 6월22일 영면했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전형이자 용인지역 교육계의 큰 스승으로 존경받는 삶을 살아온 故 김재식 선생의 업적은 용인의 지역 발전의 토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