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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용인수지지역위원회 장정순(49)여성위원장이 절도사건으로 물의를 빚어 의원직을 상실한 한은실 전 의원의 비례대표 의원직을 승계했다.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장 의원에게 비례대표 의석 승계 결정을 통지하고 당선증을 교부했다.
이에 따라 장 의원은 이날부터 시의원직을 수행하게 됐으며, 한 전 의원의 의원직 상실로 결원이 된 자치행정위원회에서 상임위원회 활동을 하게 된다.
장 의원은 전북 진안 출생으로 호원대학교 전산학과를 졸업한 뒤 용인시 새마을부녀회 이사, 수지구청소년지도협의회장, 수지구 풍덕천1동 체육회장 등을 지냈다.
장 의원은 지난 19일 제168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선배 의원들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주어진 임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다른 의원들보다 늦게 시작하는 만큼 배전의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이 행복한 용인을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