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전반적 침체..."용인 소폭 하락"

  • 등록 2012.06.08 17:3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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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수원시의 경우 500만원 정도 내려

5.10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침체된 수도권 주택 거래시장은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용인(-0,01%)도 소폭 하락하는 내림세를 보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유로존 위기감이 재확산되고 시기적으로 비수기에 진입하면서 매수심리는 여전히 얼어 붙은 상태이다.

이에 따라 인근 수원시 매매의 경우 거래부진으로 중대형이 가격 하락을 주도해 영통동 신미실신원, 구운동 청구 등 중대형이 500만원 가량 내렸다.

전세 동향을 살펴보면 용인(-0.01%)의 전세값도 소폭 하락하는 양상을 띠고 있으며 전반적으로 5.10대책이 효력을 발휘하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요하리라는 부동산114의 분석이다.

인근 수원시는 저렴한 전세 매물만 거래됐지만 정자동 현대벽산, 구운동 청구 등이 500만원 정도 하향 조정된 양상을 보여 전반적으로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부동산114는 정부가 내놓은 5.10 부동산 대책이 대외 경기 악화와 거래 비수기에 묻혀 즉각적인 효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외 경제 상황이 불안한 가운데 추가 집값 하락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매수자들은 가격이 떨어진 매물 거래에도 신중한 모습이다.

윤달이 끝났지만 거래 비수기로 접어들면서 전세시장은 물건을 찾는 수요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전반적으로 보합 안정세가 예상된다고 부동산114는 전망했다.
지용진 기자 기자 pous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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