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동물보호 인간애에서 출발"

  • 등록 2012.06.07 16: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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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에세이 출간 '독자와의 만남'

동물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반려동물에 대한 에세이 '가까이: 효리와 순심이가 시작하는 이야기'의 저자로는 처음으로 60여명의 독자를 만났다.

지난 4일 홍대에 위치한 인터넷 서점 '향긋한 북살롱'에서 이효리는 자신을 “독서를 즐겨하는 편인데 저자라고 소개하는 것은 창피하고 부족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 가수 이효리가 지난 4일 홍대에 위치한 KT&G상상마당에서 ‘예스24 향긋한 북살롱’을 통해 자신의 반려동물에 대한 에세이 '가까이: 효리와 순심이가 시작하는 이야기'의 저자로서 처음으로 60여명의 독자들과 만났다.

 

이날 이효리는 ‘순심이’를 비롯 자신의 유기견 보호 활동과 채식에 관련한 이야기도 소신있게 풀어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씨는 반려동물의 죽음에 대해 "죽음을 슬퍼하기보다는 다른 유기견을 입양해 그 사랑을 이어가보라"고 견해를 밝혔다.

 

   
▲ 이효리와 독자와의 만남 장면.

채식에 관해서는 "채식을 하면서 덜 예민해지고 더 여유로워지는 등 얻은 점이 많다”며 “채식이 어렵다면 일주일에 하루 정도 결심으로 시작해보기를 권한다”고 전했다.

이 씨는 순심이에 대해 “다행히 남자친구는 잘 따르지만 낯선 사람에게는 무섭게 짖는 야수의 본능도 가지고 있더라”고 답하며 특유의 재치를 보였다.

이효리는 "많은 분들이 이 책을 통해 자연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행사가 끝난 뒤 진행된 사인회를 통해 독자와의 첫 만남을 마무리했다.

이효리는 5일 현재 예스24 주간 종합베스트셀러 16위, 에세이 분야 2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용진 기자 기자 poust@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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