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11총선 용인지역 당선자 중 이우현(새누리·용인갑) 당선인이 선거비용을 가장 많이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2일 공개한 19대 총선 후보자 선거비용 신고액에 따르면 이 당선인의 경우 선거비용제한액의 90.3%인 1억 9048만원을 사용했다.
한선교 의원(새누리·용인병)의 경우 전체 선거비용제한액 1억 9500만원의 70.6%인 1억 3776만원을 사용했으며 김민기(민주·용인을) 당선인은 1억 7331만원(85.2%)을 지출했다.
용인지역 19대 총선에서 사용된 선거비용은 각 선거구 면적에 비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우현 당선인의 경우 처인구 및 기흥구 동백동이 ‘갑’ 선거구로 획정되며 상대적으로 고비용 저효율의 선거운동을 펼쳤다는 분석이다.
반면 한선교 의원의 ‘병’ 선거구는 당초 지역구에서 수지구 상현 2동이 ‘을’선거구로 편입되며 상대면적으로 줄어들었다.
지역정가 관계자는 “용인은 서울의 98%에 달하는 넓은 면적으로 효율적인 선거가 어려운 지역”이라며 특히 “‘갑’ 선거구의 경우 면적은 용인시의 50%에 달하는 반면 인구밀도는 낮아 선거운동이 더욱 어렵다”고 말했다.
선관위에 따르면 경기도 내 52개 선거구 후보자들의 평균 선거비용은 1억 6381만원이며, 정병국(새누리·여주·양평·가평)의원이 2억 3154만원으로 도내 후보자 중 가장 많이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