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동백세브란스 건축 ‘승인’

  • 등록 2012.05.14 11: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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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완공 예정

동백세브란스 병원 신축공사가 조만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 10일 연세의료원에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의 건축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부지면적 증가에 따른 도시계획시설 변경 결정과 건축위원회 심의 등을 관련 절차를 마무리 한 후 사업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따라 지난 2009년 10월 기공식 이후 건립비 확보와 세금 문제 등으로 3년째 지연되던 병원 건축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병원은 기흥구 중동 724-7번지 일원 7만3000여㎡ 부지에 2000여억 원을 들여 연면적 9만9000여㎡, 지하4층, 지상13층, 800병상 규모로 2016년 상반기 완공예정이다.

병원은 암센터, 심혈관 및 뇌신경센터 등 8개 센터 31개 과로 운영된다. 중증 환자들이 집에서도 원격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IT기술과 접목된 첨단의료 장비도 둔다.

시는 병원이 운영되면 대형 종합병원이 없어 분당이나 수원 또는 서울까지 나가 진료를 받아야 했던 용인시민이 가까운 거리에서 양질의 서비스를 받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시 관계자는 “고용 창출과 동백지구의 상권 활성화 등 다양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며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했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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