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역 대학생들의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개발 육성을 위한 제1회 대학생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지난 2일 지역 내에 위치한 대학교 학생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20개 자원봉사 단체를 선정, 총 2000만원을 지원하는 ‘대학생 자원봉사 우수프로그램’참가단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지역내 대학(교) 사회봉사 관련 부서로,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시 자원봉사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모집기간은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공모 분야는 교육, 멘토링, 다문화, 환경, 의료, 예술 등 6개 분야로 저소득가정 아동·노인·장애인 등 소외계층 교육 및 멘토링 활동과 외국인근로자, 새터민, 이주여성 등에 대한 가정 봉사활동 등이 대상이다.
시는 프로그램의 필요성, 공익성, 지역사회 파급효과성 등을 심사해 오는 20일 선정 단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대학생 전문자원봉사 활성화와 젊은 층의 지역에 대한 관심확대가 공모사업 추진 배경”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