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한나라 41.7%, 민주 25.9%, 진보 1.9%등 보수 강세
후보적합도 한나라 박준선 29.4%, 민주 윤승용 21.8% 각각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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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특집 / 용인신문 - 리얼미터 공동 여론조사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4·11 총선 기흥구 지역 여론조사결과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민주통합당과 진보당 등 진보성향 지지층에 비해 약 7% 앞서는 반면, 지지후보 간 가상대결분석에서는 오차범위를 살짝 벗어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용인신문은 설 명절연휴 마지막 날인 지난 24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분구가 예상됐던 기흥구 지역 총선 민심을 살펴봤다. <관련기사 8면>
이번조사결과 기흥지역 정당 선호도는 한나라당 41.7%로 가장 높게 나왔고, 민주통합당 25.9%, 통합진보당 6.8%, 진보신당 1.9%, 자유선진당 1.5% 지지정당없음 19.7%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용인시장 선거결과 한나라당 39.9%, 민주당 50.1%인 것을 감안하면 한나라당 지지율이 다소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민주당 등 진보진영 지지율은 지방선거 당시 연합공천을 감안하더라도 약 15.5% 하락했다.
현역 국회의원과 예비후보 등록순으로 진행된 각 정당 후보 적합도 조사의 경우 한나라당은 박준선 현 국회의원(29.4%)이 가장 높게 나왔으며, 정찬민 전 경기도당 대변인(8.6%), 유연채 전 경기도정무부지사(6.2%)순으로 나타났다.
민주통합당은 윤승용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21.8%로 가장 높게 조사됐고, 뒤를 이어 김민기 현 기흥구 지역위원장(12.2%), 김재일 전 한국감사협회회장(8.4%), 정은섭 변호사(8.3%) 순으로 나타났다.
통합진보당의 경우 김배곤 용인시 위원장이 15%, 주경희 전 용인시의원이 12.6%로 나타났다. 하지만 후보 적합도의 경우 3개 정당 모두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각각 51%, 45.9%, 72.4%로 나타나 유권자들에 대한 예비후보들의 인지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유권자들이 선택한 선호 후보 간 가상대결 분석에서는 한나라당 후보가 42.6%로 가장 높게 나왔고, 민주당 31.1%, 진보당 7.9% 잘모름 18.4%로 나타났다.
민주당과 통합진보당 연합공천을 감안하면 한나라당과 약 3.6% 차로, 오차범위 내 접전이 예상된다.
현역 의원에 대한 교체지수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6.7%가 다른 인물이 당선돼야 한다고 답했으며, 27.4%는 재 선출을 답했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5.9%로 조사됐다.
유권자들의 후보선택 기준은 도덕성이 47.9%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지역기여도 24.6%, 지방자치 경력 7.8%, 중앙부처 경력 5.7%, 출신지역 2.3%순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전당대회 돈봉투 사건과 연일 불거지는 정치권의 각종 비리의혹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기흥구 내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지역별 인구비율과 연령 및 성비를 감안한 가구전화 자동응답방식(RDD) 방식으로 진행됐다. 95% 신뢰수준에서 오차범위는 ±3.1%P다.
RDD는 지역번호와 국번을 제외한 마지막 4자리를 컴퓨터로 생성해 전화를 거는 여론조사 방식으로, 0000부터 9999까지 임의로 전화번호 뒷자리를 생성한 뒤 무작위로 전화를 걸기 때문에 KT전화번호부에 등재되지 않은 번호까지 조사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