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 용인시의회 개원 후 처음으로 결성된 시의원 연구모임 활동 보고서가 발간됐다. 시의원 연구모임은 지역현안 및 발전을 연구하는 정책개발 연구 모임으로, 6대 시의회 들어 추진됐다.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원들은 지난해 초 ‘경제발전연구회’, ‘민간투자연구회’, ‘공기업 부지 활용 연구회’, ‘공부만세 연구모임’, ‘수요모임’ 등의 단체를 구성하고 연구 활동을 지속해 왔다.
이들 연구모임은 지난 10일 ‘용인시 지속 발전에 관한 연구’, ‘민간투자사업 운영에 관한 연구’, ‘용인시 공공기관 이전 부지 활용 방안’, ‘공동주택 부실공사의 근본적 해결방안’, ‘도심 속의 문화유산 심곡서원의 현대적 활용방안에 관한 연구’ 등 지난 1년간의 연구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했다.
한상철·홍종락 의원등이 참여한 ‘경제발전 연구회’ 보고서에 따르면 프로야구단 창단과 벤처기업지원센터 설치의 필요성 등을 제시했고, 이윤규·김중식 의원등이 참여한 ‘민간투자연구회’는 민간투자사업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 및 민·투 사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안했다.
또 김정식·설봉환 의원등이 참여한 ‘공기업 부지활용 연구회’ 보고서는 국내·외 공공기관 이전부지 활용사례 분석과 경찰대학·법무연수원 등 지역 내 이전대상 공기업 부지 활용방안을 심도있게 다뤘다.
이상철 시의회 의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 개발로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