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휴게소에 ‘아웃도어 쇼핑몰’ 생긴다.

  • 등록 2012.01.02 10: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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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흥휴게소, 복합휴게시설 변신 ‘추진’

   

지난 1991년 문을 연 기흥휴게소가 새롭게 단장된다. 그동안 각인돼 있는 고속도로 휴게소에 대한 인식의 틀을 깬, 복합여가 공간으로 탈바꿈을 추진하는 것.

기흥휴게소를 운영하는 (주)인 앤 아웃에 따르면 오는 2013년까지 유휴부지를 개발해 전문아웃도어 매장은 물론, 아웃도어 체험장 및 실내암벽장, 캠핑체험장 등 체험형 아웃도어 전문 쇼핑몰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주)인앤아웃은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지난달 11일 평안엘앤씨(주)와 쇼핑, 여가, 문화 등 복합기능을 갖춘 휴게시설 설치를 골자로 하는 기흥휴게소 유휴부지 개발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기흥휴게소 내 유휴부지 개발사업은 총 개발면적 1만5250㎡ 규모로 5749㎡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3층 건물에 국내 15개 아웃도어 브랜드를 입점 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2013년까지 아웃도어 체험장, 실내암벽장, 캠핑체험장 등도 설치해 ‘체험형 아웃도어 전문 쇼핑몰’로 개발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그동안 간단한 음식이나 용변 해결 등 단순한 기능을 위해 방문하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벗어나 쇼핑, 여가, 문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휴게시설을 확대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편의를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흥 휴게소 관계자는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휴게소 자체시설의 매력과 더불어 쇼핑·여가·문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복합휴게시설로 변신해 고속도로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기흥휴게소는 지난 7월 자체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건물을 새롭게 단장하여 이용객들의 만족감을 높였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야외 수영장을 운영해 호평을 받았다.

이강우 기자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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