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 16강 확정
8개 팀 명승부 펼치고 합류
크레이지독스, 짱라이온스, 텔루스, 용인에이스, 아이언맨티스, 용인경찰서, 와이프렌즈, 터네이더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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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 용인신문사배 사회인야구대회 16강이 확정됐다. 1차전을 통과한 삼성전자스파이더스팀이 기념촬영에 임했다 |
예선전의 백미는 죽음의 조라 명명된 3조 경기였다. 용인사회인리그 토요리그 1위 팀 용천버팔로와 처인리그 3부루키리그 와이프렌즈의 대결이었다. 13 대 11, 2점 차 와이프렌즈의 승리로 종결됐다. 와이프렌즈는 16강전에서 사회인리그와 SF리그를 평정한 터네이더즈와 만나게 돼 또 하나의 산을 넘어야 하는 운명에 처했다.
용인야구인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터네이더즈와 용인야구 명문팀 용인드래곤즈와의 경기는 용인드래곤즈가 1회 무사 2.3루의 찬스를 살리지 못한 것이 패착이 돼 결국 7 대 2로 경기를 내줬다.
비슷한 실력을 갖춘 중견 팀들의 경기는 모두 역전승으로 끝나 주목을 받았다. 크레이지독스는 바른손라이터즈를 맞아 5회까지 3점을 뒤졌으나, 마지막 6회에서 대거 6점을 뽑아 11 대 8 역전승에 성공했다.
전성수 투수는 마지막 2이닝을 1안타로 막아내는 수훈을 세웠다. 짱라이온스도 경기베이스볼을 11 대 7로 물리쳤다.
짱라이온스 역시 4회 초까지 6 대 2로 뒤졌으나, 4회 말 대거 6점을 뽑아 역전시킨 후 결국 4점차로 경기베이스볼을 뿌리쳤다.
용인경찰서씨이글스도 지구촌교회를 만나 3 대 0으로 뒤졌으나, 씨이글스는 만루홈런 한 방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용인경찰서의 만루홈런은 대회 첫 홈런이자 결승홈런으로 기록됐다. 투수 김종한 선수도 7회까지 단 3점으로 호투해 저력을 과시했다.
시종 시소게임을 벌인 아이언맨티스와 용인아이캔의 경기는 9 대 7로 아이언맨티스가 승리했다.
한편,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용인에이스는 골드윈스야구단을 상대로 11 대 2, 5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고, 강팀 텔루스도 울부스를 상대로 16 대 4, 4회 콜드게임 승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