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주민들의 여가활동 및 평생교육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던 주민자치센터에서 혈압 및 혈당 등 기초건강 관리는 물론, 건강 관련 상담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수지구 죽전2동 주민자치센터(위원장 이구섭)는 지난 10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죽전2동 건강증진실’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최초로 문을 연 죽전2동 건강증진실은 기존에 운영돼 온 여가·학습 프로그램과 함께 주민들의 건강관리까지 병행하는 새로운 형태의 시민 복지·편의시설로 거듭났다는 평이다.
건강증진실은 자치센터 3층에 49.45㎡ 규모로, 혈압기와 혈당측정기, 최신 인바디 등 기초건강을 측정할 수 있는 건강검사 장비를 갖추었다.
또 개인별 운동, 금연, 절주, 비만 등 건강관리 상담 서비스를 실시해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기초건강 이상 소견자에 대해서는 수지구 보건소와 연계 진료체제를 구축하고, 주민자치센터 내 운동프로그램을 통해 체계적인 운동 관리를 돕는 등 한 단계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구섭 위원장은 “앞으로 건강증진실이 지역주민의 건강지킴이로써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죽전2동 건강증진실은 죽전2동 주민 및 주민자치센터 이용회원들을 대상으로 간호사 1명이 상주하면서 평일(월~금) 오전(09:00~13:00)에 운영되며 사전예약(031-324-8689)을 하면 검사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