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 아케이드 변신 중

  • 등록 2009.11.16 17: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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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조명·상징조형물 설치

   
용인시의 유일한 재래시장인 중앙시장이 한창 변신 중이다.

시가 전통시장 활성화 계획에 따라 금년에 추진한 용인 중앙시장 아케이드 경관디자인 개선사업이 11월 30일 준공을 앞두고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처인구 김량장동에 위치한 중앙시장 내 전통 순대골목 34개 점포와 떡 골목 30개 점포에 디자인 간판을 제작해 설치하고 아케이드 내부 경관디자인 개선과 입구 리모델링, 아케이드 경관 조명, 상징조형물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무질서한 간판을 정비하고 업소 입구를 개선해 편리하면서도 깨끗한 재래시장 이미지를 만들고 젊은 고객층을 흡수해 지역 문화공간으로 특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사업구간 내 간판과 점포 외관 디자인을 설계하고 제작, 설치하는 한편 건물 벽면 정비, 세척, 불법광고물 철거 등을 하게 된다.

아케이드 경관조명 설치, 금학천변 상징조형물 설치, 점포당 돌출형 간판을 제작, 설치하고 순대골목은 샷시, 창호, 판매대 등 입구 개선과 골목 정비를, 떡골목은 규격판매대를 제작한다. 내구성과 야간 경관을 고려한 조명을 제안하고 간판 철거, 설치, 동의 등 각종 행정업무도 지원한다.

시는 이달 준공예정인 용인중앙시장 아케이드 경관디자인 개선사업 외에도 지난 10월 디자인간판 제작 및 점포 외관 개선에 1억 2000만원 등 금년에 9억 6000여만 원을 지원해 활력 넘치는 시장 조성을 목표로 시설현대화, 시장 경영혁신, 특화시장 육성 등 3개 분야 15개 세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시가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상인조직이 시장 활성화 추진의 주체로 나서 계획과 실행, 성과 분석 등 모든 단계에 상인들이 직접 참여해 추진하고 있다.

용인중앙시장은 대지면적 3만 8000여㎡, 매장면적 7만 4000여㎡에 점포 760개, 종사자 1900여명의 중대형 규모 시장이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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