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추진

  • 등록 2009.10.28 23:4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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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하는 원삼면 독성리․두창리․죽능리 등 독성권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독성권역 브랜드를 ‘연미향 마을’로 정하고 주민 편의를 위한 4개 사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연미향 마을은 자연의 맛과 향이 풍기는 곳이라는 의미로 이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브랜드를 활용해 자연과 고향, 향수 등의 이미지를 고취하기 위한 브랜드로 이 지역의 친환경 농업 이미지를 담았다.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은 총 5개년 계획으로 2011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등 68억원을 투자해 농촌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쾌적한 농촌 조성, 소득사업 분야를 확대해 자립을 돕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서낭당 계곡 정비, 담당정비, 저수지 순환로 정비, 우렁이 양식장 등을 완공했으며 지역 역량강화 사업, 슬로우푸드 체엄시설, 야생화단지 등은 금년 말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완료한 우렁이 양식장은 원삼면 독성리에 설치한 것으로 원삼면에서 금년부터 도입한 우렁이 쌀농사에 필요한 우렁이를 양식하고 공급할 수 있도록 소득 사업으로 지원한 것이다. 10월에 완공된 양식장에서 겨울철에 우렁이를 키워 내년 봄에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우렁이 양식장 외에도 두창리 저수지 순환로를 정비해 잔디 블럭으로 순환로를 포장하고 이동식 화장실과 운동시설 등을 설치했고 금년 말 완공될 슬로우 푸드 체험시설은 된장 등 전통 장류를 만들고 체험할 수 있는 제조실, 교육실, 식당, 장독대 등을 갖춘 시설로 지역 주민들의 참여 속에 내년 봄부터 장담그기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이밖에 내년부터 2단계 사업으로 친환경 축사 2개소, 친환경 시설하우스 7개소, 친환경 먹거리 판매장, 체험프로그램, 지역 역량강화 사업 등을 조성해 마을별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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