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 불편사항 직접 체험

  • 등록 2009.09.07 10:5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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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급-9명, 5급-90여명 공무원 대중교통 출근

   
  용인시 고위공직자들이 민생 탐방을 통한 대중교통 활성화 추진을 위해 ‘1일 대중교통 맞춤형 체험’에 나섰다.

 체험은 승용차를 이용하는 공직자들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면서 시민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을 체험하고 해소 방안을 강구해 시정에 반영하기위해 실시됐다.

 4급 이상 국장급 공무원 9명은 지난 3일 지정한 9개 맞춤형 체험노선에 따라 출근했다. 5급 간부공무원들 90여 명도 동참해 개인별로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해서 시민 불편사항을 파악했다.

 이날 김도년 자치행정국장이 동백지구에서 시청까지 이어지는 시내버스 체험에 나서고 김영명 주민생활지원국장이 보정역에서 시청 노선 시내버스 체험에 가세하는 등 9명의 고위직 공무원들은 강남마을, 구성지구 등에서 시청 사이의 9개 노선을 각각 체험하고 상하동·신갈오거리 등에서 환승체험도 했다.

 교통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영통~구성지구~시청 구간 버스노선을 체험한 박재섭 교통과장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한 보다 세심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각성을 하는 계기가 됐다”며 “연내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해 버스승강장 불편을 해소하는 등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체험 후 참여 공무원 전원은 체험 내용과 더불어 교통불편사항, 문제점과 대책 등을 작성한 체험보고서를 제출했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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