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용인시협의회장에 박병우 씨가 취임했다.
민주평통용인시협의회은 지난 16일 행정타운 내 에이스홀에서 14기 출범식 및 회장 이·취임식과 166명의 자문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시장을 비롯해 심노진 의장, 시의원, 지역인사들과 민주평통 관계자및 자문위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박병우 신임 회장은 “민주평통은 다변화하는 주변국의 정세에 탄력적으로 대응하며 통일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초당적·범국민적 차원에서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데 그 의미가 있다”며 “국민의 화합과 평화통일의 선봉에 자문위원들이 더욱 적극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민심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등 협의회가 주도적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면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에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