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개통시기에 맞추어, ‘영덕~오산간 도로’를 7월 1일부터 완전 개통한다고 밝혔다.
‘영덕~오산간 도로’는 오산시 부산동에서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을 잇는 총연장 13.8㎞의 4~8차로 도로로서, 한국토지공사가 동탄신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의 일환으로 총사업비 8276억 원을 투입해 착공 30개월 만에 완공한 것이다.
‘영덕~오산간 도로’는 이번에 동시 개통된 ‘용인~서울 민자 고속도로’와 바로 접속되는 연속도로로서, ‘영덕~오산간 도로’가 동탄신도시(화성IC), 수원 영통(청명 IC), 용인 흥덕(흥덕 IC)까지 연결하고,‘용인~서울 민자 고속도로’는 흥덕에서 광교 신도시(상현 IC)와 판교 신도시(서판교 IC)를 통과하여, 서울 세곡(헌릉 IC)에 접속함으로써, 이 두 도로를 동시 이용시 동탄신도시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내 진입이 가능하다. 특히, 동탄 신도시 광역교통개선사업을 사실상 완성하는 이번 동시 개통은 신도시 입주민 3만 1000여세대와 병원, E-마트 등 600여개소 입점 상가들의 교통여건을 개선시켜 교통·물류비를 절감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기존 경부축에 과잉된 교통량을 적정히 분담함으로써 화성, 오산 등의 만성적 교통정체구간이 해소되고, 지역간 통행시간 단축도 기대된다.
김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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