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화된 축제로 계승할 것”

  • 등록 2009.06.08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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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경안천 창포단오축제

지난 3일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삼계리에서 마을의 안녕과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2009 경안천 창포단오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정석 시장, 신재춘, 조봉희 도의원, 이종재, 이동주 시의원, 하재봉 포곡파출소장 등 내빈과 주민 3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포곡읍민의 안녕과 화합을 비는 기원제를 시작으로 포곡농악단의 길놀이, 창포머리감기, 씨름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포곡관광발전협의회 정해원 회장은 “액운을 몰아내고 마을의 번창을 기원하는 민속고유의 축제를 포곡읍민 전체가 참여하는 특화된 지역축제로 계승 발전시켜나가겠다”며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주신 내빈들과 지역 주민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창포단오축제는 포곡관광발전협의회가 삼계리 마을에서 지난 2005년에 지낸 바 있는 창포단오제를 읍차원의 민속축제로 승격시켜서 추진한 것이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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