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지역 여성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자주적인 권리를 찾아가는 일에 앞장설 여성 단체인 용인여성회가 31일 오전 10시 30분 신갈한식부페에서 창립된다. 용인여성회는 지난해 10월 신갈 지역에서 주부인터넷 교실로부터 시작, 여성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주경희)를 꾸려 1년여만에 창립식을 갖는다.
그동안 준비회는 동화읽는 어머니 모임을 3기까지 배출하는 등 지역의 20대부터 40대 초반에 이르는 젊은 주부를 포함한 여성층의 호응을 얻었다.
현재 약 20여명의 회원이 모여있는 여성회는 앞으로 동아리를 더 늘려나가는 등 주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대중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또 지역 아이들을 대상으로 문화 행사도 추진할 예정이다.
현재 기흥을 중심으로 결성된 여성회는 앞으로 용인 전 지역의 여성을 회원으로 맞아 여성의 권익을 찾고 여성의 사회 참여를 확대시켜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