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가는 등굣길 개선 요구

  • 등록 2009.04.1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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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리 주민들, “아이들 위해 다리 설치 필요”

   
 
처인구 포곡읍 영문리 베네치아아파트에서 경안천을 넘어 둔전리로 이어지는 다리 설치를 요구하는 주민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둔전리 정지수 이장은 “둔전시내에서 영문중학교로 등교하는 학생들의 등굣길이 너무 길고 위험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영문리 주민들도 둔전시내에 가기위해선 2km되는 거리를 돌아서 가는 불편함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영문중학교 학생 1200여 명 중 대부분의 학생이 둔전에서 등교를 하고 있다. 하지만 약 2km가량의 긴 거리를 지나 등교하고 있을 뿐 아니라 수포교 앞 교차로에는 보행신호등도 설치되어 있지 않아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상황이다.

또 비가 오는 날이면 빈번히 도로가 침수되는 도로와 가파른 베머루산 언덕길 등을 지나가야하는 불편이 있다.
영문중학교 관계자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둔전에서 등교를 하는데 그리 먼 길은 아니지만 등굣길 곳곳에 위험한 곳이 많아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며 “만약 다리가 만들어 진다면 등굣길 단축은 물론 학생들도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베네치아아파트 아이들은 1km거리에 있는 둔전제일초등학교보다 두 배나 더 거리가 먼 포곡초등학교로 학교를 배정받고 있다.

베네치아아파트에서 둔전제일초등학교로 등교하는 일부 학생들이 있지만 대부분이 학원차량이나 개인차량으로 등교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걸어서 등교하기에는 거리가 너무 먼데다 위험하게 때문이다.

현재 400여 세대가 입주해 있는 베네치아 아파트 주민들도 둔전시내로 가기위해선 대부분 차량들을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영문리 박대용(농업, 53)씨는 “만약다리가 있다면 걸어 다녀도 되는 1km거리를 배 이상 돌아가고 있다”며 “영문리 주민들은 물론 출퇴근시간이면 어김없이 막히는 둔전시내 차량정체 해소에도 도움일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의회 이종재 의원은 “만약 다리가 건설될 경우 영문리주민들의 생활이 나아지는 것을 물론 아이들이 편하고 안전하게 등하교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하루빨리 다리가 건설돼 살기 좋은 포곡읍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

처인구 관계자는 “얼마 전 주민들에 의해 민원이 접수된 상태지만 교량의 길이가 길고 검토해야 할 사항이 많아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본다”며 “될 수 있으면 빠른 시일 내에 검토를 거쳐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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