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농업기술센터가 지역 내 G+라이스 생산단지에 맞춤 비료를 제작, 공급한다.
맞춤 비료는 토양을 분석해 유형별로 나눠 토양에 맞는 비료를 제작한 것으로 토양을 보존하고 과도한 비료사용을 예방해 친환경 농업을 돕는다.
시는 토양환경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지난 3년간 백암면, 원삼면, 남사면 등 일대의 농경지 토양을 분석해 왔으며 금년에는 1,185ha, 5,321필지에 달하는 G+라이스 생산단지에 4종의 ‘백옥쌀 맞춤비료’를 제공한다. 인산, 칼륨, 마그네슘 등의 과부족에 따라 조제됐고 미질 향상을 위한 고토, 붕소를 첨가했다.
23일부터 31일까지 5321필지 963농가에 1만7660포를 공급한다.
공급되는 비료는 추청벼, 고시히카리 등 종류에 따라 사용량이 다르며 질소질 비료 사용 시 섞는 비율도 달라 16일부터 20일까지 G+라이스 실천매뉴얼 교육을 개최해 비료 사용법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