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결연 따뜻한 동네 만들어요”

  • 등록 2009.03.2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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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갈동, 저소득소외이웃과 1:1 결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주민센터는 19일 통장과 지역 단체장 등 31명이 저소득 소외계층과 1:1 결연을 결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결의는 구갈동 내 26명의 통장과 주민자치위원회, 노인회, 부녀회, 새마을협의회, 체육회 등 5개 단체의 단체장 등 31명이 저소득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의 생활실태를 파악하고 정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결연을 맺어 안부전화, 방문, 노력 봉사 등을 하기로 다짐한 자리다.

결의에는 분기별로 1회 소외계층을 방문하고 상황에 맞춰 적절한 도움을 제공하는 한편 생활실태를 관리하고 월 1회 이상 안부전화, 말벗되기, 기타 필요한 서비스를 연계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김진옥 통장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도와야겠다는 생각만 있었지 실천을 하지 못해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 결의를 계기로 소외계층을 돕는데 앞장서고 안부전화 등 정서적 교류를 하겠다”고 말했다.

구갈동 주민센터는 현재 혼자 거주하는 국민기초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독거노인 35명을 선정해 통장과 주민대표, 직원들이 지난달과 이번달에 11가구를 방문해 대상자를 격려했고 오는 12월까지 월 2회에 걸쳐 소외계층 가정을 방문하는 효자손 행정을 펼칠 계획이다.

구갈동 이명화 동장은 “효자손이 말 그대로 손길이 닿지 않는 곳까지 두루두루 보살피겠다는 뜻을 담고 있는데 지역 단체와 통장들이 힘을 모아 꾸준히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미숙 기자 kiss1204h@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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