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가 지난해 착공한 운학소하천 정비사업에 10억원의 국비를 확보, 금년 내 조기 준공에 박차를 가한다.
시에 따르면 운학소하천 정비공사는 예산 확보의 어려움으로 사업이 지연되어왔으나 소방방재청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금년 추경예산 국비보조금 10억원을 확보해 당초 계획한 올해 말 준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운학소하천 정비는 사업비 56억원을 들여 운학초등학교에서 관음사까지 1540m 구간에 폭 확장 및 호안정비, 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에 공사에 착공, 현재 터파기 등을 진행, 공정율 20%에 있다.
금번 국비보조 등에 힘입어 공사가 본격 가동된다.
시는 지역 내 149개소(223.109㎞)소하천의 시설물이 취약하고 노후되어 있어서 정비에 적극 힘쓰고 있다.
특히 10개 소하천 25.28㎞구간에 대해 소하천정비 5개년 계획을 수립, 지난해부터 관정천 정비 등 사업에 착수했으며 2012년까지 연차별로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