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용인문화대전 편찬 완료

  • 등록 2009.02.0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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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명 참여 3년 노력 결실…지난 달 29일 시연

용인시가 용인의 문화 경쟁력 강화를 위해 모든 문화유산과 관광자원을 디지털 정보로 담아 인터넷으로 서비스하는 ‘디지털용인문화대전’ 편찬 작업을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달 29일 행정타운에서 ‘디지털용인문화대전’ 편찬 완료 시연회를 개최하고 이번달 초부터 시민들을 위한 전용 홈페이지 (http//yongin.grandculture.net)를 운영하고 있다.

‘디지털용인문화대전’은 서기 475년(고구려 장수왕 63년)부터 내려오는 용인의 모든 향토문화자료를 발굴하고 수집·연구해 체계적으로 모아서 디지털화한 지식정보서비스시스템으로 용인의 자연과 지리, 역사, 문화유산, 성씨와 인물, 정치와 행정, 경제와 산업, 종교와 문화, 생활과 민속, 구비전승과 어문학 등이 담긴 용인대백과사전이다.

용인시와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맺고 편찬작업을 수행한 한국학중앙연구원 및 제작참여자 118명,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항목검토위원회 10명, 집필자 76명 등 총 204명이 참여해 3년여 노력 끝에 200자 원고자 1만 6000매의 텍스트, 멀티미디어 자료 2200종을 포함하는 시스템 구축 작업을 완료했다.

지난 달 29일 시연회에는 시청 관련부서와 용인문화원, 용인예총 관계자, 편찬사업을 위탁받아 추진한 한국학중앙연구원 등 80여명이 참가해 경과보고 및 시연, 시스템에 대한 질의응답이 있었다.

용인시는 지난 2006년부터 ‘디지털용인문화대전’ 편찬사업을 시작, 국비 3억, 시비 3억 등 총 6억원을 들여 한국학중앙연구원과 사업 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분야별로 10명의 전문가를 위원으로 위촉해 항목별 검토위원회를 구성, 사업을 추진, 지난해 10월 말 시스템을 구축완료 후 테스트기간을 거쳐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되었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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