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현실도 마음먹기 나름”

  • 등록 2009.01.19 00:00:00
크게보기

헤렌하우스, 복지시설에 가구 기증 화제

   
 
용인에 위치한 한 업체가 전라북도 순창군에 새롭게 문을 여는 노인복지 시설에 100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훈훈한 이웃사랑의 주인공은 기흥구 공세동에 위치한 가구업체 헤렌하우스(대표 최장선).
헤렌하우스는 오는 6월 경 순창의 한 폐교를 리모델링 해 문을 여는 장애인실버요양원 헤브론 산지(원장 전정섭)에 식탁, 의자, 서랍장, 쇼파 등 60여개 품목의 가구 등 1000여 만원 상당을 후원하기로 하고 지난 15일 기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에 후원을 받게된 전 원장은 “시설을 개원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어 다양한 업체에 후원을 부탁하는 편지를 보냈는데 헤렌하우스 측에서 흔쾌히 도와주겠다고 연락이 와 이렇게 기증서 전달식을 가지게 됐다”며 “여러운 경제에도 불구하고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헤렌하우스 최장선 대표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긴 하지만 모두 마음먹기 나름”이라며 “가구로뿐이 도와주지 못하지만 이렇게라도 도와드릴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힘 닿는데까지 도와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 대표는 용인지역 동사무소나 파출소 등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랑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2008년 용인시민의 날에는 모범시민으로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Copyright @2009 용인신문사 Corp.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용인신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지삼로 590번길(CMC빌딩 307호)
사업자등록번호 : 135-81-21348 | 등록일자 : 1992년 12월 3일
발행인/편집인 : 김종경 | 대표전화 : 031-336-3133 | 팩스 : 031-336-3132
등록번호:경기,아51360 | 등록연월일:2016년 2월 12일 | 제호:용인신문
청소년보호책임자:박기현 | ISSN : 2636-0152
Copyright ⓒ 2009 용인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mail to yonginnews@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