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씨쓰고 읽는 재미가 좋았어”

  • 등록 2008.12.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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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한글학교’ 합동수료식 열려

지난 18일 행정타운에서 지역 내 15개 ‘찾아가는 한글교실’의 한 해 수업을 마무리하는 합동수료식이 열렸다.

학습자와 문해교사 등 170명이 모인 이날 수료식에는 2008년 한 해 동안 열린 문해 교육과정에서 학습자들이 직접 쓴 글과 편지 등 작품과 사진을 전시하고 공부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하는 한편 개근상, 정근상도 시상하고 학습교사와 학습자의 사례발표가 있었다.

‘찾아가는 무료한글교실’은 금년 2월 12일부터 12월 18일까지 주 2회 1일 2시간씩 총 42회 164시간 진행돼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과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글과 셈하기 등을 가르쳐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해 9월 6개 교실 60명으로 찾아가는 한글교실을 시작해 금년에는 15개 교실 총 202명의 학습자가 참여했다. 한글교실은 3년 과정으로 국가에서 만든 표준문해교과서가 1년에 4권씩 121권으로 구성돼 있으며 3년을 마치면 초등학교 학력인증을 해준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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