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도난, 제보를 기다립니다

  • 등록 2008.12.29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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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미협, 작품철수 과정에서 사라져

   
 
중견 작가의 고가 조각품이 도난 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용인경찰서와 용인미술협회는 지난 19일 금요일 12시경 용인시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 전시실에서 작품 철수과정의 혼잡한 틈을 타 용인미술협회 소속 조성화 작가의 작품 여심(女心, 사진)이 도난 됐다고 밝혔다.

현재 경찰은 도난 작품이 전시기간 내내 관람객들로부터 집중적인 관심을 받았다는 증언에 따라 사건 당일은 물론 전후 수 일간의 CCTV 데이터를 분석, 용의자로 보이는 여성의 신원파악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용인미협에서는 게시된 사진 속 작품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거나 수사의 단서를 제공하는 사람에게 사례할 뜻을 밝히며 제보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보전화 031-337-1333, 016-357-4576)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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