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행정타운 내 문화예술원에서 용인문화원(원장 이종민)이 주최하는 제10회 한복맵시대회가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개인부문, 다문화가족부문, 가족부문 등 90개 팀이 대회에 참가한 가운데 열띤 경합을 벌였다.
대상에는 시부모, 남편, 자녀 등 3대가 함께 참가한 태국출신의 오부사린 가족이 차지해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수상했으며 개인부에서는 서경채(52, 기흥구 구갈동)씨가 금상을 , 가족부에서는 황장규(39, 기흥구 상하동)씨 가족이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지역 내 다문화 가족들이 참여해 각 나라의 전통의상 패션쇼, 결혼 이민자 주부들의 댄스공연 등이 펼쳐져 그 의미를 더했다.
이밖에도 문화원 관계자들이 금과조복, 제례복, 앵삼, 문관복, 구군복 등 우리 전례복들을 선보이는 패션쇼도 함께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