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원짜리 동전모으기’로 사랑

  • 등록 2008.12.01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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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새마을부녀회, 도새마을회 특별상

   
 
용인시 처인구 중앙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예숙자)는 지난달 24일 경기도 새마을회가 주최한 ‘나누는 보람, 함께 하는 기쁨 10원 동전교환 및 집하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중앙동 주민센터 직원과 새마을부녀회원들은 지난 6월에 관내 학교 및 재래시장, 상점 등을 순회하며 돼지저금통 200여개를 배부, 10월 말에 수거한 결과 10원 동전은 모두 8만 8000개로 88만원을 모았고, 나머지 동전액수가 21만원으로 모두 100만 9000원을 모으는 성과를 거두었다.

예숙자 중앙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10월 동전을 모아 자원재활용의 효과를 극대화함은 물론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할 수 있어 기쁘다”며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용인초등학교, 태성 중·고등학교 학생들과 주민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중앙동은 금년도 동전 모금액 전액을 관내 80여분 홀로어르신들께 털신 선물과 소년소녀가장 30여명에게 눈썰매장 야외활동 등의 비용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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