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을 마무리하는 용인 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의 정기 연주회가 지난 26일용인시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렸다. 시민들이 한 해를 돌아보며 성찰에 잠길 수 있도록 브람스, 드보르작 교향곡 등 진지한 클래식 명곡으로 프로그램을 꾸몄다.
또 그동안 꾸준히 연마해 온 기량을 발휘하도록 단원 가운데 세 명의 청소년 연주자를 협연자로 발탁해 첼로, 혼, 비올라 협주곡을 선사했다.
특히 이중엽씨의 지휘로 브람스 교향곡 1번과 드보르작 교향곡 8번의 각 1악장을 연주하며 김선주, 신동호, 한소담 등 신진 연주자들과의 협연으로 하이든의 첼로 콘첼토 D장조 1악장,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혼 협주곡 1악장, 호프마이스터의 비올라 협주곡 1악장 등을 협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