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천·기흥저수지 등 선정

  • 등록 2008.11.03 0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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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용인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


용인시의 기흥저수지와 오산천의 수질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시는 환경부에 국비지원사업으로 신청한 2009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BTL:Build-Transger-Lease)이 선정됐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이번에 국비지원이 선정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은 용인시 기흥구의 신갈동, 구갈동 등 기흥과 구갈 하수처리장에 오수 55.2km, 우수 9.4km, 배수 3509개소 등 64.6km의 하수관거를 민간투자사업으로 설치하는 것으로 2009년 기준 불변가액으로 총 사업비 447억4200만원을 국비 70%, 도비 15%, 시비 15% 비율로 투입하게 된다.

2009년 1월부터 타당성조사 등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환경부와 기본계획 협의를 거친 후 민간투자사업 신청을 받아 2010년부터 본격 추진해 2012년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6년부터 환경부에 국비지원사업으로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으로 10개 지역을 신청해 수지, 고매, 서천, 천리, 송전, 남사, 원삼 등 7개 구역 211km에 달하는 배수설비를 신설, 보수, 관리하는 사업을 선정 받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에 신갈과 구갈 하수처리지역 2곳을 추가로 선정받아 2009년부터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하수관거정비 임대형 민간투자사업은 민간사업자가 우선 관거를 설치하고 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용인시에 귀속되며, 일정기간 임대료를 사업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이다.

용인시의 하수관거 보급률은 2006년말 기준 79.1%이며 민간투자사업이 완료되는 2012년에는 98%로 크게 높아진다.
김호경 기자 yongin@yongi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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