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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구가 19억 8000여만 원을 들여 길이 44m, 폭 6m 규모로 조성한 이 육교는 부챗살 모양의 날렵한 아치형 디자인, 물 흐름을 연상시키는 곡선형 계단, 배갑판 형태의 육교하부구조, 장애인·노약자 등 교통약자를 위한 원통형 유리엘리베이터(45m/분), 방패연 모양의 엘리베이터 내부천장, 컴퓨터 프로그램에 의해 다양한 색조로 자동변환되는 LED 경관조명 등이 주변 환경과 절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오세동 구청장은 “수지는 급격히 도시화된 반면 랜드마크 기능을 할 조형물·건축물이 부족했다”며 “수지대로 보도육교는 회색빛 도로에 푸른 강과 하늘 등 자연에 근거한 친환경적 디자인 컨셉트를 적용, 도시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