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는 왜 제사상에 올리지 않을까요?... 복숭아를 먹고 곧바로 장어를 먹으면 어떤일이 벌어질까요?...”
원삼면 학일마을의 자생적 마을학교인 씨알학당에서 9월 프로그램으로 ‘복숭아 체험과 영어로 하는 생태이야기’를 준비했다.
오는 23일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1,2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1부에서는 20년이 넘는 시간동안 복숭아 나무와 살아온 전순필씨의 이야기를, 2부에서는 평화네트워크를 조직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그윈 커크씨의 강연을 듣는다.
‘복숭아 한알의 비밀’이란 주제로 펼쳐지는 전순필씨와의 만남에서는 복숭아 재배과정, 복숭아 따기, 복숭아 먹기, 복숭아 요리시연 등이 펼쳐지며 ‘흙, 바람, 불 그리고 물’ 이란 주제로 열리는 그윈 커크씨의 강연에서는 작품 감상 및 땅, 바람, 불, 물 이야기 듣기, 종이 복숭아 따기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http:// hakil.invil.org로 접속하거나 031-322-2284로 문의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9월 둘째 주까지이며 참가비는 도시락 지참시 1만원, 마을식사 주문시 1만 5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