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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과 프랑스어과, 독어과, 중국어과, 일본어과 5개과로 총 350명의 학생들의 학습의 전당으로 문을 연 외고 입학식에는 손학규 도지사를 비롯해 이정문 용인시장 안병만 한국외국어대학교 총장 등 1000여명의 학부모들과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날 학생들은 앙드레 김이 직접 디자인한 교복을 차려입고 영어로만 진행되는 입학식을 치러 학생들의 외국어 실력을 한껏 과시했다.
손학규 도지사는 이날 “지금까지 많은 학교를 다녀보았지만 이만한 교육시설과 기숙사 시설을 갖춘 학교는 보지 못했다”며 “이러한 학교에서 학업할 수 있게 된 학생들을 축하하며 더욱 노력하고 발전해 대한민국을 이끄는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남봉철 외고 교장은 환영사를 통해 “인재육성이야 말로 이 시대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인재의 중요성을 아는 만큼 인재육성프로그램과 전세계 명문고의 장점을 적용해 외고가 세계10대 명문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외고는 전학생이 2인1실 호텔식 기숙사에서 영어로 생활하게 되며 각 교실에서 최신식 빔프로젝트 설비로 수업을 받는 것은 물론 컴퓨터랩실과 전국최고의 어학실에서 학업을 연마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