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천초, 학생·주민위한 수영장 건설

  • 등록 2024.04.05 19: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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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에 선정

용인신문 |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용천초등학교에 학생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실내 수영장이 지어진다.

 

용천초가 안산 원곡초, 화성 동탄23초, 시흥 소래초, 평택 청담중 등과 함께 교육부 ‘2024년 지역 맞춤형 학교복합시설 사업 대상교’로 선정된 것.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일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교육부 공모’에서 이들 5개교가 선정돼 국비 369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 5개 학교에 지어지는 복합시설 총 사업비는 1067억 원 규모다.

 

학교복합시설은 교육부 핵심 정책 중 하나로 교육·돌봄 환경구축과 지역통합의 구심점 역할이 기대되고 있으며,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전국에 총 200개 시설 확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지난 2023년 6개 지역 선정에 이어 올해 상반기 공모에서는 용인, 안산, 화성, 시흥, 평택 5개 지역을 선정했다.

 

도 교육청에 따르면 용천초와 화성 동탄23초, 시흥 소래초, 등 3곳에는 학교부지에 학생과 지역주민의 생존수영, 건강수영 등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수영장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안산 원곡초등학교는 다문화 학생과 지역주민을 위한 상호문화공유학교를 건립해 늘봄학교, 강의실, 동아리실, 강당, 지하 주차장 등을 확충할 예정이다.

 

평택 청담중학교는 수영장, 다목적체육관이 포함된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용천초 수영장은 오는 2026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25m 길이 5개 레인과 유아 풀 등을 갖춘 시설이 건립된다. 수영장 건설에 드는 예산 125억원은 도 교육청이 지원하고, 운영은 용인시가 맡게 된다.

 

도교육청은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 학교복합시설 활성화를 교육발전 특구, 늘봄학교 등 교육개혁 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김귀태 도교육청 시설과장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은 물론 지역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맞춤형 학교복합시설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처인구 이동읍에 위치한 용천초등학교가 ‘2024년 학교복합시설 1차 교육부 공모’에 선정됐다. 용천초에는 학생과 지역주민들의 생존수영 교육 등을 위한 수영장이 오는 2026년까지 건립될 예정이다. 사진은 용천초 전경. 

이강우 기자 hso091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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