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7선 의원과 국민의힘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를 지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이 현대 출신인 강철호 국민의힘 용인시정 후보 지원 사격에 나섰다.
정 이사장은 지난 27일 ‘강철호 캠프 선거유세단 출정식’에 참석해 용인시민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강 후보가 좋은 사람이니 잘 도와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이사장은 2014년 서울시장 선거 이후 10년간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었다. 때문에 정 이사장의 강철호 후보 출정식 격려 방문에 대해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강 후보는 정몽준 이사장이 대주주로 있는 HD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로보틱스와 현대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를 역임한 현대맨이다.
강 후보는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대기업 뿐 아니라 해외 우수기업들을 용인시정에 많이 유치해서 좋은 일자리를 만들겠다”며 “검증된 경제통 강철호와 함께 용인시정을 천지개벽 시키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