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여파 학습자 소수 정원제 운영 용인 제8구역 재개발로 철거… 이전지 ‘발동동’ 지역공동체 도움으로 지난달에야 새둥지 이전 장애인·비장애인 편견 장벽 허문 ‘배움터’ 내실화 [용인신문] “올해를 사자성어로 표현하면 고진감래가 떠오릅니다. 코로나19로 1월부터 전 국민이 오늘까지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코로나 종식이라는 감래의 소식도 최대한 빨리 들을 수 있기를 진심으로 빕니다. 우리 교육장인 사단법인 반딧불이가 위치해 있는 곳이 용인 제8구역 재개발로 철거됨에 따라 새로운 이전지를 찾아야 했기에 고진의 시간이 길었고 11월이 돼서야 비로소 감래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박인선 교장이 말하는 올해다. 이전까지는 시 소유의 무상임대 건물에 입주하고 있었기에 많은 보조금 사업을 운영했고 18년째 장애인문화공동체로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 비영리법인 교육 시설인 사단법인 반딧불이는 전적으로 실제 운영비인 프로그램 강사료와 재료비만을 지원받기 때문에 민간건물 입주 시 수익사업을 통한 자구책 없이는 주기적으로 발생할 임대료 및 관리비, 계약 기간에 따른 비용인상 등에 대한 해결책이 없는 게 현실이다. 용인시는 평생학습도시 재도약을
2016년 원삼면 미평리로 가족과 귀농 버섯 경작 스마트팜 재배사 구상 등 사업 실현 ‘동분서주’ [용인신문] 코로나19 여파로 표고버섯의 면역력이 주목받는 때에 용인시 표고버섯 농가 등에 양질의 저렴한 버섯배지를 공급한다는 목표로 배지 국산화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는 농가가 있어 주목된다. 특히 우리나라 표고버섯 배지의 대부분은 중국산을 수입해 사용하고 있으나 수년간의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에 맞춤형 배지를 공급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최근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서울에 거주했던 김병범 대표는 어느 날 원삼에서 표고버섯을 경작하는 지인을 도와주던 중 표고버섯의 매력에 빠졌다. 지난 2016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로 가족과 함께 귀농을 결심했고 별도로 맹리에 하우스 8동을 지어 농업회사법인 우리들(유)라고 이름 짓고 표고버섯 경작을 시작했다. 중국산 수입 배지를 이용한 버섯재배로 인근의 20여 농가들과 협력했고 중지를 모아 농업회사법인 용인표고버섯배지센터를 설립했다. 김 대표는 전문적인 배지연구는 물론 배지 생산의 규모화, 전문화, 유통화를 내세우며 갈변배지보급에 나설 계획으로 농장 추가 확보 등 사업준비에 여념이 없다. 현재 표고버섯 시장 경쟁력
성경적 세계관 바탕으로 영성·인성·실력 겸비한 ‘인재 산실’ [용인신문] 성경과 성경적 세계관에 기초한 기독교 교육 명문 샘물배움공동체(이사장 윤만선)를 소개한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 교육은 무엇일까. 어떻게 하면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의 계심을 알고 그 앎을 삶으로 살아낼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을까.” 은혜샘물유치원과 은혜샘물초등학교, 샘물중‧고등학교 등 12학년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샘물배움공동체는 가정, 교회, 학교가 성도의 자녀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양육하는 것을 사명으로 설립된 기독교 학교다. 지난 2009년 설립자 박은조 목사와 동역자들의 노력하에 샘물중학교 개교를 시작으로 2012년 샘물고등학교, 2016년 은혜샘물유치원, 은혜샘물초등학교가 잇따라 개교를 마쳤다. 당초 분당 샘물교회 한 층을 빌려서 시작한 학교는 2014년 현재의 기흥구 상하동에 널찍한 캠퍼스를 마련하고 명문 기독교 학교로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유치원부터 초중고등학교까지 500여 명의 학생과 100여 명의 교직원이 함께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260여 명의 고등학교 졸업생을 배출했다. ▲엄격한 방역 정책 및 교직원 도시락 포장 올해는 코로나19로 학년별로 인원을 제한해 등교하
장애인 직원들 정성 가득… 향기로운 원두 로스팅 주문받은 드립백·더치커피 등 생산… 신선함이 자랑 편견과 차별없는 일터… 홀로서기 기회의 장 자부심 [용인신문] ‘데일리루시 커피’는 ‘Daily Luck Cycle Coffee’를 합성했으며 ‘매일 변함없는 향기를 선사하며 행운을 깃들게 한다’는 뜻을 가졌다. 지난 2013년 2월, 처인구 양지면 양지로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양지바른에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양지바른보호작업장을 설립했다. 이곳에서는 교육을 받은 장애인 작업자들이 가장 향기롭게 로스팅한 원두는 물론 드립백, 더치커피 등을 생산한다. 특히 먼저 주문을 받고 주문받은 제품 위주로 생산하기 때문에 신선함이 탁월하다. 현재 이곳에 입사한 재가 장애인과 양지바른에 거주하는 장애인 등 사원 20명과 함께 강경임 원장을 포함한 비장애 종사자 8명이 작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직원들은 18세부터 60세 이하의 1급~6급 법정등록장애인으로 구성됐으며 종사자들은 시설장을 포함해 직업훈련교사 2명, 생산판매관리팀 2명, 간호사, 사무원, 위생원 각 1명씩으로 구성됐다. 설립 초기엔 외부에서 바라보는 ‘장애인 작업장’이란 편견을 극복하는 것도 이들에겐 큰 걸림돌이 됐
사단법인 반딧불이·장애인 거주 시설 성가원에 각각 마스크 8000매씩 전달… 코로나 극복 앞장 황동건 지부장 “전국 최우수 명예 이어나갈 것” [용인신문] 지난달 29일 사단법인 경기도 옥외광고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황동건)는 장애 학생들의 교육장인 사단법인 반딧불이와 장애인 거주 시설 성가원에 각각 마스크 8000매씩 전달했다. 이날, 황 지부장과 회원들은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라 특히 바이러스에 취약할 수 있는 두 곳 시설에 직접 방문해 이겨낼 수 있다는 격려의 말과 함께 물품을 전달했다. 황동건 지부장은 “두 시설에는 5년째 회원들이 정기적으로 방문해 낙후된 시설을 보수하는 것은 물론 필요한 생필품을 전달하는 등 후원하고 있다”며 “이번에 코로나19에 취약할 수 있는 시설이기에 마스크를 준비해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실제, 지부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로 취약시설 거주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용인지역 내 장애인 거주 시설이나 복지시설과 협약을 맺고 방문을 통해 근로봉사 및 생필품을 후원하고 있다. 이들은 시설 정비 및 건물 보수 등 각자 가지고 있는 특기를 살리는 한편, 크레인 등 직업상 필요로 인해 보유하고 있는 장비까지 동원해 이들 시설의 간판을 무상
매실따기 체험… 라오스에 희망 선물 [용인신문] 여름의 길목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외출 자제로 많은 사람들이 힘겹게 어려운 상황을 버텨내고 있다. 하지만 긴급 위기 상황 속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보다 더 힘든 환경에 놓인 취약계층을 위해 관심과 사랑을 보내고 있다. 여러 기업은 물론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들부터, 그동안 모은 소중한 돼지 저금통을 익명으로 전하는가 하면 또는 재난지원금을 기부한 시민까지 이제 나눔과 기부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여러가지 기부 트렌드 중 ‘퍼네이션’을 빼놓을 수 없다. 재미있게 기부한다는 뜻의 퍼네이션(Funation)은 재미(Fun)와 기부(Donation)의 합성어로 조금은 비생산적인 기부 방법에서 쉽고 재미있는 체험 방법으로 기부하는 새로운 형태의 기부문화다. 이는 ‘얼마를’ 기부하느냐보다는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기부하는지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부문화의 새로운 트랜드로 자리매김하는 현상이다. 기발하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여러 분야에서 퍼네이션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사)아름다운미래커뮤니티&나눔휴먼기빙센터(대표 윤상형)의 ‘나눔콩 세알심기 운동본부’가 새로운 형태의 퍼네이션 사업을 시작했다. 본부
3월초 개발 성공… 유럽인증 획득 팬데믹 속 구원투수 역할 진가 발휘 전 세계 각국서 주문 쇄도 수출 총력 이하영 대표 “빠르고 정확 자부심” [용인신문] 지난 13일 창립 54주년을 맞은 영동제약주식회사(대표이사 이하영)는 매년 직원들과 치렀던 체육대회를 비롯한 떠들썩했던 각종 기념행사를 자제하고 조용한 가운데 가벼운 기념식으로 대신했다. 전 세계를 울린 코로나19는 비록 영동제약의 거창한 창립기념행사는 방해했지만 전 세계에 ‘영동제약’의 상호를 떨치게 한 고마움으로도 작용했다. 우리나라 새해 첫 명절인 구정 때 즈음, 코로나19는 울적한 명절을 암시했다. 질병관리본부의 호출로 이뤄진 질병진단키트 연구 및 제조전문 국내 선두업체들과의 회의가 진행됐고 코로나19의 심각성을 인지한 업체들은 발 빠른 진단시약 개발을 시작했다. 그 결과 영동제약 연구진은 3월초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에 성공했다. 이어 CEIVD 인증(유럽인증)을 획득했고 국내에서의 수출허가도 받아냈다. 미국 FDA의 긴급사용승인도 신청해서 기다리는 중이고 그 외 개별 각국의 국가별 인증도 진행 중이다. 이하영 대표는 “우리가 개발한 키트는 일명 PCR 방식으로 불리는 유전자를 이용한 분자검사로
[용인신문] 용인지역 100여 농가서 생산한 농산물·가공식품 200품목 판매 백화점 처럼 현대적 실내 디자인, 주차 진입로 확대 이용 편리 지난달 29일 처인구 김량장동 소재 용인농협(조합장 김상용)은 파머스마켓 리모델링과 함께 1층에 100㎡(약 30평) 규모의 로컬푸드 직매장을 개장했다. 용인지역에서 로컬푸드로는 여덟 번째 직매장으로 이곳 매장에서는 용인지역 100여 농가에서 생산한 신선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 200여 품목을 판매한다. 이곳에서는 앞서 개장한 용인지역 7곳 로컬푸드 직매장과 마찬가지로 생산자가 가격 책정부터 포장, 진열까지 손수 함으로써 생산자들에게는 유통 마진이 빠진다. 때문에 생산농가의 소득 증대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한 농산물을 저렴하게 제공하기 때문에 모두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이에 따라 용인농협에서는 출하 농가를 대상으로 수차례 교육을 하는 등 체계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사전 준비를 마쳤다. 신선채소류, 가공식품, 화훼류 등 각각 품목에 맞는 유통기한과 상품의 질을 끝없이 강조했으며 생산자들은 여기에 동참키로 했다. 지난 1999년 12월 오픈한 용인농협 파머스마켓은 20년이란 기간 동안 용인지역 신선 농산물을 유
웨스트민스터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산학협력 인재 양성 나눔지도사 과정 20~80세 누구나 등록 가능. . . 블루오션 직업 [용인신문] “가능한 모든 것을 세상과 나누고 섬기기 위해 전문 나눔지도사 curriculum 교육과 체험이 필요합니다. 나눔은 시작만 하면 결코 늦거나 이르지 않은 바로 ‘지금’ 시작하는 것이 가장 적기라고 봅니다. 세상은 바뀌지만 그 세상을 꾸준히 아름답게 바꿔나가는 방법은 결국 나눔을 실천하는 것입니다.” 나눔은 세상을 아름답게 변화시킬 수 있다고 항상 가슴에 품고 있던 사단법인 여럿이함께 윤상형 이사장이 지난 8일 사단법인 아름다운 미래커뮤니티 사무실에서 ‘일자리창출 연계 나눔지도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MK유학원 이경숙 원장, (재)포유장학재단 최웅섭 회장, (사)여럿이함께 윤상형 이사장, 안양새중앙교회 강호일 장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그동안 사회에 나눔과 재능기부 등 실천을 통해 많은 활동을 인정받고 있으며 공히 나눔의 활성화는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뜻을 공유하며 나눔의 모법을 보여 왔던 장본인들이다. 이들은 웨스트민스터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산학협력을 통해 나눔은
[용인신문] 오롯이 최선 다해 열정 바친 반딧불이 “운동장 있는 3층 건물 주세요.” 사단법인 반딧불이(교장 박인선)는 지난 2003년 6월 7일 개교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세상’을 슬로건으로 설립됐다. 문화적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들의 복지를 다지고 지역의 문화적 쾌적성과 비장애인의 봉사 참여를 유도해오며 18년 동안을 상생해왔다. 문화 혜택이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사회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이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게 함으로써 문화적 공동체 세상을 만들어 가는데 일조하며 지낸지 어언 18년. 반딧불이는 장애인들이 사회에서 그들 나름대로의 문화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문화교육에 중점을 뒀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문화예술 및 평생교육에 대한 활동 영역을 넓히는 방법으로 장애인에게는 그들 개개인의 소질 개발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식을 개선하는 교육으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생활하는 공동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차곡차곡 실천해왔다. 반딧불이에는 현재 300여명의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서로의 벽을 허물고 상생의 길을 찾고 있다. 서로를 격려하며 다양한 문화교육을 비롯해 정기예술제, 공연봉사, 운동회,
일신코리아 제2의 도약위해 새로운 법인 출범 미래 활짝 중국산 판치는 시장에 도전장 국산화 통해 최고의 제품 확신 [용인신문] 주식회사 일신코리아(대표이사 최동순)는 처인구 이동읍에서 30년여 동안 전자부품을 생산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은 중소기업이다. 이 기업의 제품은 국내 특허는 물론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베트남, 멕시코 등 국내포함 6개국에서 각각 특허를 획득해 생산·판매하고 있다. * 열가소성 방열 플라스틱 생산 일반적으로 LED 발광기술에서의 핵심은 강한 열 발생을 어떻게 제어해서 해결할 것인가가 최대의 기술적인 관건이다. 따라서 LED Power(SMPS)에서의 열 제어와 방수 기능은 LED 등의 수명과 직결되는 최대 과제다. 그러므로 케이스에 장착된 PCB 형태의 SMPS는 칩의 방열과 방수, 방진, 부품보호, 화재 예방 등의 다양한 성능이 활용될 수 있는 몰딩제 개발이 필수적이다. 기존 실리콘으로 대표되는 열경화성 플라스틱 제품은 가격도 고가이면서 반응 시 Fentin 등의 화학물질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라인작업이 불가능한 불편함이 있었다. 일신코리아의 기술력은 이런 불편함을 잡았다. 그들이 개발한 열가소성 플라스틱으
[용인신문] 학교법인 루터대학교용인노인복지센터(센터장 최한얼)는 재가노인복지시설로 루터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과생들의 실무경험과 지역주민들의 복지욕구 증진을 목적으로 지난 2006년 1월 개소했다. 기흥구 상갈동에 위치했으며 ‘원칙과 신뢰로 21세기 노인복지를 선구하는 복지센터’가 미션이다. 미션에 발맞춰 고령, 노인성질환 등 혼자서는 일상생활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해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노인전문 사회복지서비스를 통해 믿음과 정성으로 어르신들을 부모처럼 모시고 있다. 센터 사업으로는 저소득재가어르신 100명에게 정서서비스, 주거환경개선, 일상생활 및 여가활동 등을 지원하는 재가노인지원사업과 장기요양등급(1~5등)이 있는 어르신 34명에게 요양보호사를 파견해 가사서비스, 신체 및 개인 활동 등을 지원하는 방문요양사업이 있다. 또 어르신 28명을 센터로 모셔 건강관리프로그램, 인지신체활동, 사회성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주야간보호사업 등 이런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바로 곁에서 실적인 도움을 주는 한편 고독사 예방차원에서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한편, 내년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상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