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규 용인시장이 지난23일 우제창 의원을 지역위원장에 추대하는 민주당 처인구 지역위원회 대의원대회에 참석했다. 그런데 공무원 인사 개입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의 만남이라 둘 다 어색한 분위기. 그런데 시장의 축사를 앞두고 민주당 관계자가 김 시장에게 장문이 적힌 종이를 건넸다.
처인구 원삼면 용인농촌테마파크 관광개발 경관단지에서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자원봉사자들이 재활용품을 활용해 만든 허수아비 300여점을 전시하는 허수아비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는 도농 복합도시인 용인의 문화적 특색을 살려 청소년들에게는 농촌체험을 관람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열렸다. 허수아비는 일정기간 전시된 후 농가에 기증 될 예정이다. 하지만 꽃밭에 설치된 허수아비들이 정말 이색적(?)이었다.
신갈저수지 수질개선을 위해 방문한 환경부장관 제대로 된 조사도 없이 예산만 달라고 하는 시 이만의 환경부 장관이 신갈저수지 수질개선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4일 기흥레스피아를 방문했다. 1시간에 걸쳐 열띤 토론이 펼쳐졌고 저수지를 준설하는 방법만이 수질을 개선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란 결론에 도달했다. 하지만 이만의 환경부장관의 날카로운 질문에 용인시 공무원들은 곤혹스러운 표정.
용인시는 지난달 28일 시청 전나무실에서 공공디자인에 대한 인식을 확산을 위한 공공디자인 시민공청회를 가졌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공공디자인의 이해를 주제로 강연과 공공디자인 용역 기본계획과 통합가이드라인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등이 있었다. 하지만 한손으로 꼽을 정도의 시민들만 참석해 행사의 의미도 살리지 못하고 프리젠테이션 시연도 좋은 평가를 얻지 못했다.
지역주민들의 민원 청취를 위한 간담회 어느 구를 가던 한결같은 시장의 대답 김학규 용인시장은 지역 현안을 청취하기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처인기흥수지 등 3개구를 순회 방문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각 구별 주민대표들과의 만난 것으로 공무원들은 물론 시민들도 많은 기대를 가졌다. 하지만 김학규 시장의 답변은 어느 지역을 가던 한결 같았다.
지난 16일 용인시의회에서 제151회 제1차 정례회 3차 본회의가 열렸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각 상임위원회 별로 심의를 거친 총 22개 안건이 상정, 처리됐다.그런데 회의에 앞서 이선우 의원이 집행부의 인사와 관련한 5분 발언을 해 관심을 끌었다. 이에 한 시민은 작년 한 공직자가 자살하는 등 인사문제로 시끄러웠던 용인시가 출범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인사문제로 시끄러운 모습을 보니 안타깝다며 인사가 만사라고 하는데 모든 것의 중심에 사람이 있기에 사람을 배치, 등용하고 그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게 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낀다며 한마디.
민선 5기 출범과 함께 시청사에는 세계최고 선진용인이란 문구가 점점 사라지고 그 자리를 함께하는 행복한 용인이 채우고 있다. 하지만 시청을 제외한 대부분의 거리에는 아직도 민선4기 시정이념이 자리를 잡고 있다. 시민들은 민선 4기 출범 때 도시 브랜드였던 에이스 용인이 세계최고 선진용인으로 바뀔 때처럼 혈세가 낭비 될 것을 걱정하고 있다.
군부대에서 열린 시낭송회....그리고 이어진 국악공연... 지난달 29일 포곡읍 둔전리에 위치한 제55사단 봉화관에서 용인문인협회와 국악협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장병과 함께하는 시낭송회를 가졌다. 문인들에게는 문학 발표의 장이고, 시민들에게는 문학 감상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시 낭송회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군부대를 찾은 것이다. 하지만 의도와 의미는 좋았지만 군인 장병들에게 시낭송과 국악공연은 지루할 뿐이었다.
민관군 화합을 위한 음악회 그런데 정작 시민들에겐... 호국보훈의 달과 6.25 전쟁 60주년을 상기하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 어우러지는 군악연주회가 지난 25일 용인문예회관에서 열렸다. 그런데 주차장이 비어 있는데도 주차장을 통제해 문예회관 인근이 차들로 가득한데다 공연 중간에는 입장하는 시민들도 통제를 해 시민들이 난감해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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