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신문 | 5월 28일부터 여론조사공표금지기간에 들어가면서 6.3 지방선거는 선거운동 기간 6일과 투표일을 포함한 일주일간 여론조사 공표가 금지된 가운데 막판 총력전이 전개되었다. 5월 29일~30일 양일간은 사전투표가 실시되었다.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는 최종 여론조사 결과를 본 뒤에 투표하게 된다. 반면 본 투표자는 사전투표 후의 여론 동향을 알지 못한 채 투표해야 하는 상황에 놓인다. 선거법에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둔 것은 여론조사를 빙자한 선거 결과 왜곡을 막자는 취지였다. 여론조사는 투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친다. 여론조사를 빙자하여 특정 정당과 특정 후보에 유리한 결과를 도출하는 방법으로 여론조사가 악용되기도 한다. 따라서 각계각층에서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폐지하자는 주장을 꾸준히 제기해왔다. 그간 유권자는 투표일만 주권자이고 나머지 기간은 국외자의 위치에서 정치에서 소외되어왔다. 정치권이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폐지하는 것에 동의하면서도 그대로 두는 것은, 거대 양당에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이다. 선거제도가 일찍이 정착된 나라에서는 대부분 여론조사 공표 금지 기간을 인정하지 않는다. 한편 MBC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하여 5월
용인신문 | 위성락 안보실장에 대한 진보진영의 비판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민주노총은 이재명 대통령은 위성락 안보실장을 즉각 해임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문제의 발단은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가자지구로 향하는 국제 구호선단에 탑승했다가 이스라엘군에 의해 나포된 선박에 우리 국민 2명이 포함된 것에 관한 대책 마련에서 비롯되었다. 이 자리에서 위성락 안보실장은 ‘이스라엘의 영해도 아닌 해역에서 선박을 나포한 문제를 이재명 대통령이 비판’하자 황당한 변명을 했다. 위 실장은 ‘가자 사태는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이 원인이었다’는 엉뚱한 답변으로 대통령과 논쟁을 벌였다. 위성락 안보실장은 시종일관 ‘가자지구는 현재 이스라엘이 통제하에 있다’는 발언을 했다. 답답한 대통령은 우리 국민이 이스라엘에 체포된 것에 분노했고 ‘유럽 여러 나라에서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입국하면 체포하여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인도하겠다고 했다’면서 우리 정부도 이 문제에 대해 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네타냐후가 한국을 방문한다면 ICC 체포영장 집행도 검토하라고 지시하자, 이스라엘은 우리 국민 2명을 서둘러 석방했다. 이날 KTV로 생중계로
용인신문 | 2026년 5월 14일 열린 중미 정상회담은 미국과 중국의 달라진 위상을 전 세계에 확인해준 역사적인 정상 외교였다. 이란 전쟁 중에 열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135분간의 정상회담은 공개·비공개 회담으로 열렸다. 회담 후 시진핑 주석은 중미 양국이 ‘건설적이고 전략적이며 안정적인 관계’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중미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은 ‘존경하는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은 ‘위대한 지도자’로 상대를 호칭하여 최상의 예우를 했다. 특히 피트 헤그세스 전쟁부 장관이 정상회담 수행원에 포함된 것이 눈길을 끌었다. 회담에 임하는 미-중 양국의 입장은 확연하게 갈렸다. 트럼프 1기인 2017년 11월 8일부터 10일까지의 트럼프 중국 국빈 방문은, 자금성을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 부부를 위해 단독 개방했고,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가 안내하는 최상급의 환대를 받았다. 하지만 트럼프 2기의 중국 국빈 방문에는 멜라니아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대신 시진핑 주석은 트럼프 대통령을 천단(天壇)에 안내하는 것으로 ‘중국과 미국은 대등하다’라는 메시지를 국내외에 과시했다. 양국 정상의 비공개회담에서 호르무즈 해협
용인신문 |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이제 3주 앞으로 다가왔다. 5월 14~15일, 후보 등록이 마감되고 5월 21일부터는 공식 선거운동이 개시된다.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는 이르나 현재 상황은 민주당의 전반적인 우세 속에 광역단체장 선거에 국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달 전에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유례없는 압승을 거둘 것으로 보였다. 일부 정치평론가들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고공행진으로 민주당이 경북을 제외한 15개 광역단체장을 휩쓸 것으로 예측했었다. 하지만 민주당이 조작 기소 특검을 추진하고 이에 국민의힘이 반발하면서 영남권 선거가 혼전 양상이다. 일부 여론조사는 대구, 부산, 경남이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고 울산을 더해 4곳의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승패를 점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선거일이 3주 남은 현시점의 판세는 극히 유동적이며 돌출 변수에 의해 심하게 요동칠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상황을 낙관했고, 국민의힘은 여전히 지역감정에 의존한 선거에 몰두하고 있다. 정책은 실종되었고 대구 시장에 김부겸 후보가 당선될 것인가와 부산 북구 갑 국회의원 보선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동훈 후보, 평택 을 재선거에 출마한 조국 후보의 당선
용인신문 | JTBC는 4월 23일 뉴스룸에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귀국길 공항에서 급히 되돌아가 만난 미국 정부 인사가 국무부 공공업무 담당 차관의 비서실장 개빈 왁스와 미팅이 잡혀서였다고 보도했다. (장 대표는 8박 10일 일정을 마치고 4월 20일 귀국). 6.3 지방선거가 한창인 가운데 선거를 지휘해야 할 장동혁 대표의 방미는 국힘당 당원으로부터도 많은 비판을 받았다. 장 대표는 미국 정부 인사와 면담 중인 사진(미국 정부 인사 뒤통수만 보이는) 한 장만 달랑 공개하면서 정작 만난 사람에 대해서는 보안이라며 밝히지 않았다. 미국 국무부는 장관 아래 2명의 부장관, 그 밑에 6명의 차관이 있다. 공공업무 담당 차관의 차관 의전서열은 4~5위로 말석의 차관이다. 그런데 장 대표는 귀국길 공항에서 황급히 유턴하여 대단한 사람을 만나는 게 아니냐는 설왕설래가 있었다. JTBC가 공문을 보내 확인한 인사는 놀랍게도 차관 비서실장이었다. 제1야당 대표가 공항 티케팅 직전에 헐레벌떡 귀국을 미루고 달려가서 만난 인사가 차관 서열 4~5위의 (차관)비서실장이라는 사실이 놀랍다. 국민의힘의 친미노선은 수십 년간 축적된 결과니 방미 자체는 그럴 수 있다. 하지만 장동
용인신문 | 지난 4월 10일 이재명 대통령이 X에 올린 이스라엘을 완곡하게 비판한 글과 사진이 국제적으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옥상에서 팔레스타인 사람으로 추정되는 인물을 발로 밀어서 떨어트리는 영상을 보고 “이게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중략) 이는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유대인 학살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4월 11일 이스라엘 외무부는 X를 통해 “한국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은 이스라엘의 홀로코스트 추모일을 앞두고 발생한 유대인 학살 사건을 경시한 것이다. 이는 용납할 수 없으며 강력히 규탄받아야 마땅하다”고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이스라엘 외무부의 반박에 재반박 글을 올리고 이는 X에 서비스되는 번역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의 많은 가입자가 공유했다. 중동의 알자지라방송은 “무슬림권의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비판한 것에 감사를 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특히 유럽에 영향을 끼쳤는데, 많은 시민과 정치인들이 리트윗하며 공감을 표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발언을 가리켜 “국익에 저해되는 경솔한 행동이다”고 비판했다. 또한 나경원 의원을 비롯한 중진 의원들이 이 대통령
용인신문 | 트럼프 대통령이 진퇴양난 사면초가에 빠졌다. 이란전쟁의 여파는 11월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참패를 예고하고 있다. 네타냐후의 끈질긴 설득에 넘어가 협상 중에 이란의 뒤통수를 때린 트럼프는 이란전쟁에서 탈출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트럼프는 이란과 2주간의 휴전에 동의하고 J.D. 밴스를 협상대표로 삼아 이란과 대화에 나섰지만 이스라엘이 레바논에 최대규모의 공습을 자행하면서 휴전 발표 하루 만에 열렸던 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닫혔다. 네타냐후는 10월 총선에서 패배하면 법정에 서고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그는 이란과의 전쟁을 계속하는 것만이 자신의 권력을 유지하는 길이라고 믿는다.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251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1천 명 이상이 다쳤다. 막 나가는 네타냐후에 질린 미국인은 60%가 이스라엘에 부정적인 인식을 갖게 되었다는 여론조사가 발표되기도 했다. 이스라엘은 중동의 깡패로 스스로 고립되는 길을 자초했다. 개인의 권력 유지를 위해 전쟁을 계속하는 네타냐후는 서방은 물론 자국에서도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평양을 방문하여, 5월 14일 트럼프의 방중을 계기로 그가 김정은과 만나는 게 아니냐는
용인신문 |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4월 1일(현지 시간) 백악관 대국민연설을 통해 ‘앞으로 2~3주간 이란을 매우 강하게 공격할 것’이라며 ‘이란을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는 살벌한 으름장을 놓았다. 트럼프는 ‘NATO에서 탈퇴할 수도 있다’는 엄포를 놓으면서 미국의 호르무즈해협 군대 파병을 거부한 유럽 동맹국에 대해 노골적인 불만을 표출했다. 트럼프는 한국에 대해서도 SNS를 통해 ‘도움이 안된다’는 불평을 늘어놓았는데, 백악관은 이 내용을 삭제했다고 한다. 이란은 트럼프의 연설이 끝나자마자 이스라엘에 미사일을 발사하고 ‘미국이 항복할 때까지 싸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재명 정부는 미국으로부터 직간접적으로 상당한 압박을 받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란전쟁이 장기화 될 수도 있다는 판단하에 26조 2000억원의 긴급 추경예산을 편성했고 국회에 추경을 조속히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여야는 이 대통령의 추경 요구에 여야가 협의를 하고 일단 4월 10일(금요일) 국회 본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 26조 2000억 원을 합의 처리하기로 의견을 조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5월 14일 중국을 국빈방문하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용인신문 | 사극을 통해 너무나 잘 알려진 단종의 비극적인 최후의 일상이 세계인의 눈물샘을 자극했다. 3월 26일 기준으로 영화 ‘왕과 사는 남자’(이하 왕사남)가 관객 1500만 명을 돌파하여 역대 흥행수익 1위, 관객수 3위의 대기록을 수립했다. ‘왕사남’은 숙부 수양대군에게 왕위를 찬탈당하고 노산군으로 강등되어 영월 청령포에 유배되었다가 살해당한 단종의 비극적인 삶을 조명하고 있다. ‘왕사남’의 메거폰을 잡은 장항준 감독은 ‘라이터를 켜라’를 연출했다. ‘왕사남’은 장항준의 첫 사극 도전이었고 황성구와 함께 각본을 직접 썼다. 장항준은 ‘왕사남’으로 천만 감독의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더욱이 공동제작사 ㈜온다웍스의 임은정 대표는 영화사 창립 첫 작품으로 흥행수익 1위, 관객 1500만 돌파라는 전인미답(前人未踏)의 기록을 수립했다. 단종이 영월에 유배되어 머문 기간은 119일이었고 그는 세조 3년인 1457년 음력 10월 24일 사사(사실상 살해)되어 강물에 버려졌다. 단종의 시신은 영월의 하급관리였던 호장 엄홍도에 의해 수습되어 현재 장릉에 모셔졌다. 감독은 호장 엄홍도를 마을 촌장으로 각색했고, 역사에 대해 관심이 적었던 사람들은(특히 외국인) ‘왕사
용인신문 | 이란전쟁은 매일매일 바뀌는 트럼프의 갈지자 행보에 갈피를 잡을 수 없다. 국내 방송언론도 트럼프가 내뱉는 횡설수설을 보도하는데 전파를 낭비하고 있다. 트럼프는 그야말로 사면초가, 빼도박도 못하는 신세가 되었다. 조 켄트 대테러국장이 트럼프에게 ‘전쟁을 끝낼 것’을 촉구하는 공개서한을 보내면서 ‘양심상 직무를 수행할 수 없다’며 전격적으로 사표를 냈다. 이어 상원의 이란전쟁 청문회에서 털시 개버드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은 “이란의 핵농축 프로그램은 미국의 안보를 위협할 수준이 아니다”라고 발언함으로써 이란전쟁에 반대한다는 의사를 표명했다. 트럼프는 이스라엘의 치밀하고 집요한 꼬임에 넘어가 준비도 없이 덜컥 전쟁을 일으키고는 그 책임을 동맹국에 전가하고 있다. 트럼프는 “걸프 지역의 석유를 이용하는 동맹국들은 호르무즈해협의 안전한 원유 수송에 책임이 있다”며 NATO 동맹국과 일본 한국을 콕 집어서 군함을 보내 호르무즈해협을 지키라고 압박하고 있다. 미국의 요구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던 영국은 트럼프의 요구를 거부했고 메르츠 독일 총리는 ‘우리의 전쟁이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3월 19일(미국 현지 시각) 트럼프와
용인신문 | 지난 2월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이란을 기습적으로 공격하여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이니와 48명의 혁명수비대 지휘부가 폭사했다고 트럼프와 네타냐후는 자랑스럽게 밝혔다. 그러나 또다른 비극은 미군의 짓인지, 이스라엘의 소행인지를 가리는데 무려 10여일이나 걸렸다. 3월3일 이란남부의 미나브시에서는 175명의 여학생 시신을 매장하는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에 희생된 최소 175명의 여학생은 모두 어린이였다. 3월 8일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는 폭격사건이 ‘미군의 토마호크미사일에 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트럼프는 미군의 소행으로 드러나자 ‘이란의 자작극이다’라고 터무니없는 거짓말로 발뺌했다. 미나브시 여자초등학생 폭격사건은 미국의 대표적인 신문 뉴욕타임즈(NYT)에 의해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연속하여 특집기사로 보도되었다. 이란당국은 민주당을 지지하여 트럼프에게 좌파 방송으로 찍힌 CNN에 이란전쟁 취재를 허용하여 전쟁의 참상은 미국의 가정에 상세하게 보도되기 시작했다. 미국 여론은 전쟁을 일으킨 트럼프와 네타냐후에 비판적이었는데 미국언론에 의해 전쟁의 속살이 드러나면서 전쟁 반대여론은 찬성 27%
용인신문 |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3월 1일 이란당국이 그의 사망을 공식 확인하면서 공식화되었다. 그는 2월 28일 오전, 공습을 피하지 않고 테헤란 관저에 머물면서 사실상 죽음을 스스로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1979년 이슬람 혁명으로 이란이슬람공화국이 성립된 이래 그는 이슬람공화국 건국자 루홀라 호메이니의 뒤를 이어 1989년부터 37년간 최고지도자로 이란이슬람공화국을 이끌어 왔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하메네이를 순교자로 선포하면서 40일간의 애도기간과 7일간의 국장을 선포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네타냐후 총리에 설득되어 하메네이 암살에 동의하고 전쟁을 일으킨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상군 투입을 공언하며 쿠르드 반군을 동원하려 하고 있다. 현재 서방언론에 보도되는 이란전쟁 뉴스는 AI로 합성된 가짜뉴스가 범람하고 있다. 서방언론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국내의 방송언론 보도도 부정확하기는 마찬가지다. 현재까지 확인된 바에 따르면 미국은 여자초등학교를 폭격하여 170명의 어린이가 사망했고 사망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란은 반격에 나서 중동지역의 최소 14개에서 최대 27개 미군기지와 목표물을 드론과 미사일로 공격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