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사표 정치인들 출판기념회는 선거비용 마련 요긴한 수단 치적·인생 이야기 담은 자서선 이면엔 대필작가 땀방울 비밀유지 각서 공증… 의뢰한 정치인 사적인 정보 누설 금지 문장력 부족하더라도 평소 자신의 생각 정리하는 습관 필요 화려한 문장 아니지만 진솔한 이야기가 오히려 더 감동 국회의원 도전자들 저서는 됨됨이와 역량을 볼 수 있는 ‘창 용인신문 | # 용인지역 예비후보들 앞다퉈 출판기념회 제22대 총선이 불과 70여 일 앞이다. 용인시 4개 선거구에서 출마를 준비 중인 예비후보들은 앞다투어 선거일 90일 전까지 열 수 있는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물론 현직 국회의원들은 저서 출판보다는 ‘의정보고서’로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정치인들이 책을 쓰고 출판기념회를 여는 목적은 자신을 효과적으로 알려 선거에 출마하기 위한 목적이 가장 크다. 출판기념회는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요긴한 수단으로도 활용된다. 정치인의 출판기념회는 대개 국회의원 총선거가 열리는 전해에 집중된다. 책 내용도 다양하지만 한결 같이 자신을 알리는 것이 주를 이룬다. 여의도 주변에는 정치인의 자서전을 전문적으로 대필(代筆)해 주는 대필작가(Ghostwriter)가 있다. 작가에 따라 집필료는 천차만
용인신문 | 제22대 총선이 8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용인지역 선거구도가 또 한번 요동치고 있다. 정찬민 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의원직 상실형을 선고 받아 공석이된 용인갑 선거구와 이탄희(민주‧용인정) 국회의원에 이어 3선의 김민기(민주‧용인을)의원마저 불출마를 선언하며 4개 선거구 중 3곳이 무주공산이 된 것. 여기에 여야 중앙당 공관위 측이 사실상 이들 지역에 대한 전략공천 원칙을 발표하면서 혼란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김민기 의원은 지난 19일 국회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래전부터 3선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희생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며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이날 “오로지 선거를 목표로 하고, 기득권에 안주 하려는 정치권에 대한 국민들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정치 풍토를 바꾸는 일에 누군가는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을 해 왔다”고 불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의원은 이날 오후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도 기자회견을 열고 용인시민과 지역구민들에게 사과 인사를 전했다. 김 의원은 “용인시민의 과분한 사랑을 받아 3선 국회의원이 됐고 역량보다 무거운 직책을 맡아왔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많은 분들이 응원을 해주셨는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지난 24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2024년에는 도민과의 소통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며 새해 계획을 밝혔다. 황대호 수석대변인은 “지난 한 해 더불어민주당 대변인단은 보도자료 78건, 논평 31건, 성명서 및 기자회견문 12건 등을 발표하여 더불어민주당의 활동과 주요 사안에 대한 당의 입장을 언론인과 도민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며 “언론인 분들이 정성껏 작성한 기사 한 줄 한 줄이 더불어민주당이 도민과 소통하고, 당의 가치와 철학을 알리는 데 큰 도움과 힘이 되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대변인단 측은 이날 갑진년 새해계획으로 도민과의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다. 이채명 대변인은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활동을 한 눈에 확인하고, 도민께서 직접 의견을 남길 수 있는 SNS 채널을 개통하겠다”며 “대면 브리핑 및 기자간담회의 상시적인 개최도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에 꼭 필요한 정책과 자치분권 및 지방의회 발전의 필요성을 도민에게 알리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총선을 앞두고 대변인단의 방향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도민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방안도 밝혔다. 장윤
용인신문 | 우태주 국민의힘 용인정 예비후보가 지난 25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우 예비후보는 “날이 갈수록 국민에게 실망만 더 크게 안겨주고 지역과 나라를 망치는 정치를 바로 세우고 살기 좋은 고장, 국민 모두가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 일에 저의 모두를 바쳐서 성실한 일꾼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한동안 우리 지역 국회의원은 선거 때가 되면 낙하산 타고 와서 정당 이름으로 당선되고, 지역 실정도 모르고 헤매다가 어느 날 떠나버리는 불행의 연속이였다."면서 잇단 낙하산 공천을 비판했다. 우 예비후보는 “경기도의회 의원을 시작으로 용인 지역의 개발 초기에 난개발을 막아 내고, 수지 레스피아 건설과 분당선, 신분당선 연장, 용서고속도로 건설, 동백 분당 간 도로개통, 단국대학교, 신세계, 이마트 유치 등에 앞장서는 등 살기 좋은 고장을 만들기 위해 열심을 다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발표한 대표 공약 중 하나는 용인특례시를 광역시와 자치구로 지정하기 위한 입법을 서둘러 추진하겠는 내용이다. 한편, 우 예비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 국회의장 2급비서관으로 국회운영 실무를 익혔으며 정당 대표
용인신문 | 김대남 국민의힘 용인시 갑(처인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지난 25일 선거대책기구를 발족,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선대위 명칭은 ‘김대남 시민소통캠프’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명지대 앞 사거리로 이전한 선거사무소에서 선대위 발족식을 열고 선거캠프 담당자들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괄 선대위원장은 이정문 전 용인시장이, 선대위원장은 이종재 전 용인시의회 의장이 맡았다. 조직본부장은 임성주 경기도당 수석대변인, 사무장은 김흥기 전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 지도계장을 임명했다. 수석대변인은 김흥수 전 KBS 아나운서 실장이 맡아 김 예비후보 입 역할을 한다. 김대남 시민소통캠프는 1차로 조직 구성을 마무리하고 나중에 조직을 추가로 구성할 예정이다. 한편, 국민의힘 후보선정을 위한 공천 일정은 이달 말 각 후보자에 대한 면접을 시작으로 여론조사를 거쳐 2월 초에 최종 국민의힘 국회의원 후보가 결정될 예정이다.
용인신문 | 지석환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지난 7일 문학 소품집 ‘타잔마을’ 발간을 기념하기 위한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더불어민주당 용인갑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지석환 예비후보는 지난 7일 처인구 포곡읍에 있는 ‘대웅경영개발원’에서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색적인 북콘서트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저자 사인회와 함께 ‘아트파머 이해석’의 축하공연, 참석자와의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 대부분은 20~40대의 젊은 층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석환 예비후보는 기존 정치인들과는 달리 문학 소품집인 ‘타잔마을’을 발간, 출판기념회 주제도 ‘나는 사람 사는 따듯한 세상을 꿈꾼다’였다. 저자는 북토크에서 “제가 평소에 생각했던 것들과 꿈꿔왔던 세상을 진솔하게 보여드리려면 문학작품이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라며 “이를 통해 사람 사는 따뜻한 세상을 이야기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지석환 예비 후보자는 용인 출신으로 한양대학교를 졸업한 후 지역사회운동과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오는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민주당 예비 후보자로서 ‘정권 심판! 정치개혁! 이제는 지석환’이라는 슬로건을 내
용인신문 | 백군기 전 용인시장이 지난 18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제22대 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국회의원 4년, 시장 4년의 경륜으로 지역 구석구석의 서민들을 위한 생활 정치를 실천할 것”이라며 “편 가르는 이념 정치를 넘어 민생을 살피고 국민을 섬기는 정의로운 정치를 하면서 미래 용인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윤석열 검찰 독재 정권 1년 6개월은 독선과 무능, 퇴행의 기간”이라며 “대한민국 민주주의는 30년 전으로 후퇴했고 국민을 위한 정치는 실종됐다”라고 말했다. 백 예비 후보는 이날 시장 재임 시절 120조 원 규모의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실효 위기에 처한 12개 장기 미집행 공원을 모두 공원으로 조성, 난개발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완해 낸 점을 강조하면서 처인구의 백 년 미래를 위해 일할 것이라 약속했다. 또 역대 용인시장은 물론 처인구 주민이 뽑아준 역대 국회의원들 모두 안타깝게도 주민의 염원을 져버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사회적 소외계층을 위해 국회의원 세비 100%를 환원하겠다”라며 사회적 약자에게 힘이 되는 행복 도시, 세계 최고의 명품 반도체 도시, 첨단·자연·문화·체육이 어우러지는 경제
용인신문 | 김민기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국토교통위원장·경기 용인시을)이 19일 제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박병석 전 국회의장과 우상호 의원, 오영환·강민정·홍성국·이탄희 의원에 이은 불출마 선언이다. 김민기 의원 불출마 전문 안녕하십니까. 국회 국토교통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용인시을 국회의원 김민기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용인시민 여러분, 저는 다가오는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3선 의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 희생해야 한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했습니다. 오늘날 정치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불신에 책임을 통감하고, 새롭고 다양한 시야를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오로지 선거를 목표로 하고, 기득권에 안주하려 하는 정치권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런 정치 풍토를 바꾸는 일에 누군가는 앞장서야 한다는 생각을 오래전부터 해왔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제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리를 비켜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제가 나고 자란 용인 기흥에서 용인 시의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생활 정치 실현’을 기치로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 출마해 당선되었고, 용인시민 여러분의 응
용인신문 |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최하위라는 불명예를 떠안은 경기도의회가 청렴도 제고를 위한 개선 대책 마련에 나섰다. 국외 출장 사전 컨설팅과 청렴옴부즈만 도입, 업무추진비 부당 사용 제재 강화 등 청렴도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는 방침이다.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장은 지난 10일 의장단과 양당 교섭단체 대표의원, 상임위원장단이 참여한 정담회 및 의회 사무처 대책 회의를 잇따라 열고 최근 발표된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에 대한 분석과 청렴도 향상 대책을 논의했다. 염 의장은 이 자리에서 “도의회가 종합청렴도 평가 5등급이라는 초유의 평가를 받아 1400만 경기도민께 너무나 송구하다”며 “평가 결과는 아프지만 이를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성찰의 기회로 삼아 새해 도민 눈높이에 맞는 일들을 추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청렴도 제고를 통한 도민 신뢰 확보를 위해 내부 제도 곳곳을 손질하고 청렴 의식 강화를 위한 신규 정책의 도입도 검토한다. 우선 공무국외출장의 외유성 논란을 차단하기 위해 출장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전컨설팅’을 실시하고, 출장 성과가 실제 의정과 도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집행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후속 방안을 수립할 계획이다. 독립적
용인신문 | 이탄희 국회의원(민주당)의 갑작스러운 불출마 선언으로 혼란에 빠졌던 용인시 정 선거구에 후보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정 선거구는 지난해 김범수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의 용인갑 출마 선언에 이어, 이 의원도 비례대표 선거제 현행 유지 등 정치개혁을 요구하며 불출마를 선언해 사실상 무주공산이 되며 큰 혼란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여야 후보들이 속속 출마 선언과 예비 후보 등록을 이어가면서 차츰 선거 체제로 전환되는 모양새다. 현재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는 국민의힘 소속 4명이다. 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는 김근기(64) 현 경기도당 부위원장, 우태주(76) 국회 입법정책연구회 상근 부회장, 함동환(45)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국민제안센터 법률자문위원, 이태용(63) 전 수지구청장 등이다. 민주당의 경우 정 선거구 내 행정구역인 죽전지역 출신 박성민(28‧여) 문재인 전 대통령 비서실 청년비서관이 출마 선언을 마친 상태다. 일각에서는 민주당 중앙당 결정에 따라 이 의원의 재출마도 가능성을 점치고 있지만, 이 의원은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이 의원은 지난 11일 본지와 만남에서 “주민들께서
용인신문 | 경기도의회가 베트남 하남성과 경제 교류를 강화키로 했다. 도의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소속 염종현(부천1) 의장과 남종섭(용인3) 민주당 대표의원, 김정호(광명1)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 도의회 대표단은 지난달 27일 베트남 하남성을 찾아 하남성 인민의회와 환담했다. 도의회와 베트남 하남성 간 만남은 올해만 3번째다. 이번 도의회 대표단의 베트남 방문은 지난달 도의회를 방문했던 하남성 인민의회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17년 양 의회 간 친선연맹이 체결된 이래 가장 활발한 교류다. 대표단은 이날 베트남 하남성 레 티 투이 인민의회 의장과 쯔엉 꿕 후이 인민위원장, 당 탄 손·브이 반 호앙 부의장과 도내 기업의 하남성 진출, 양 지역의 문화 교류 강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염종현 의장은 “하남성은 베트남 북부지역의 경제적 요충지”라며 “경기도의 우수한 기업들이 하남성과 협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레 티 투이 인민회의 의장은 “이미 150여 개의 한국 기업이 하남성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도의회 대표단의 방문을 통해 하남성에 관심을 갖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양국의 파트너십이 더욱 견고해지기를 바란다”고
현 비례대표 의원·출마 고심 후보군 합치면 최소 15명 ‘국회의원 흑역사’ 악순환 지역… 정찬민 의원직 상실 용인신문 | 제22대 총선 선거일이 9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총선일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여전히 후보자들의 시계는 제로‘0’다. 여야 모두 공천룰 등은 고사하고, 선거구 획정은 물론 비례대표 선출 방식 등 선거제도 조차 확정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당인 국민의힘의 비대위 전환과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대한 피습,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신당 창당 등 중앙 정치판 마저 요동치는 모습이다. 중앙 정치가 갈피를 못 잡는 상황에서도 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후보자들은 각각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특히 여야 국회의원과 지역위원장 구속으로 무주공산이 된 처인구는 15명의 후보들이 난립, 어수선한 분위기다. 총선 90여 일을 앞두고 용인갑 선거구 분위기를 살펴봤다. <편집자주> 지난 5일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한 용인시 갑선거구 예비후보는 모두 10명이다. 국민의힘 소속 5명, 민주당 소속 5명이다. 여기에 현직 비례대표 국회의원과 여야 거대정당의 공천룰 확정 여부에 따라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후보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