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기흥저수지 수질 개선을 위한 기흥레스피아 총인(T-P)처리시설 설치공사가 마무리 됐다. 지난 19일 시에 따르면 50억 원을 들여 기흥저수지 상류에서 진행한 총인처리시설 설치공사가 마무리돼 정상 가동에 들어갔다. 총인처리시설은 저수지 부영양화와 녹조 발생에 영향을 주는 인을 효율적으로 제거하는 시설로, 하루 5만㎥를 처리해 저수지로 방류하게 된다. 시험가동 결과 총인 법정 배출허용 기준치는 2ppm이나 0.06ppm 이하로 처리되고, 생화학적산소요구량(BOD) 등 기타 방류수질도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용수 공급 등을 목적으로 지난 1964년 건설한 기흥저수지는 총 저수량 1165만㎥, 만수면적 2.31㎢로 기흥구 하갈·고매·공세 등 3개 동에 걸쳐 있다. 그러나 상류에서 유입되는 각종 오·폐수로 인해 매년 심한 악취와 함께 녹조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수질오염에 시달려 왔다. 시 관계자는 “시설 가동으로 안정적인 하수처리가 가능해져 기흥저수지 수질이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수도권동부본부 죽전관리역(역장 강영복)은 지난 18일 죽전역 인근의 탄천과 성복천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새봄을 맞아 실시한 탄천 및 성복천 환경정화 활동은 죽전관리역 1사 1강 가꾸기 운동 추진의 일환으로 지역 하천의 쾌적한 환경조성과 지역주민과 이용고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시행됐고 하천에 버려진 쓰레기와 담배꽁초 및 미승인 불법 전단지 제거 등 1000㎏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영복 죽전관리역장은 앞으로도 1사 1강 가꾸기 운동 확산으로 지역의 환경정화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친환경적 철도이미지 제고와 녹색철도운동 확산을 위하여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을 마치고 역내 맞이방에서는 행동강령 위반 ZERO를 위한 자체 청렴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청렴서약서 작성 및 찾아가는 맞춤형청렴 교육 자료를 통한 청렴교육을 통해 깨끗하고 공정한 조직문화 구현을 다짐했다.
지난 14일 곰두리장애인나눔회와 (사)장애인권익지원협회 용인시지부(지부장 한광선)는 기흥구 하갈동 264-1번지 일원 약 900㎡에 달하는 밭에서 장애인과 새터민의 직업재활치료를 위한 일터 만들기 일환으로 농어촌일손돕기 행사를 열었다. 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용인, 수원, 화성, 동탄 등에서 지원한 30여명의 봉사자들은 밭의 돌을 고르며 모처럼 야외에서의 한때를 즐기는 분위기였다. 특히 한 가족이 참석해서 봉사가 끝난 뒤 돗자리를 펴고 미리 준비해 간 간식을 즐기며 청명산자락의 청명함에 빠진 가족도 있었다. 한광선 회장은 용인시에 거주하는 장애인과 새터민들이 이곳에서 직업재활을 위한 치료 작업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라며 오늘 관심을 갖고 봉사에 임해준 봉사자들과 함께해준 시각장애인, 신장장애인 협회장에게도 고마운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앞으로 이곳은 비닐하우스 시설과 밭농사 시설을 갖춘 뒤 새터민과 장애인들을 위한 만남의 장 겸 직업재활을 위한 치료의 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용인지역 동서부 경찰서 경관 1인당 담당인구 비율이 전국 최고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찰서 신설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김민기 국회의원(새정치용인을)은 지난 20일 경찰청에 용인지역 경찰서 신설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최근 국회에서 열린 국민안전혁신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의 지역 간 격차가 크다고 지적한 뒤 용인지역의 치안부담을 설명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현재 용인서부서는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수가 1325명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다. 용인동부서 역시 1인당 892명으로 전국 6위에 달한다. 김 의원은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는 사회 안전 및 치안유지를 위한 기본 인프라의 구비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 중 가장 중요한 요소로 유동인구, 지역별 범죄율, 외국인 범죄율 등과 함께 고려해 개선 해야 한다며 경찰서(파출소)를 늘려 급증하는 치안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청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경기도의 치안 수요가 굉장히 많아 치안부담이 과도한 것이 사실이라며 경찰관서 신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우현 의원(용인갑 새누리당)은 지난 17일부터 포곡읍을 시작으로 3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의정보고회를 개최한다. 이 의원은 용인의 제2도약을 위한 의정보고회라는 주제로 용인시 발전과 국회의원으로서의 의정활동 성과를 전하는 한편,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별 현안사안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이 의원은 이번 보고회에서 약 3500억의 국도비 예산확보를 통해 용인시 숙원사업인 삼가~대촌 간 우회도로 건설사업, 경안천 고향의 강 살리기, 용인시민체육공원, 국지도 57호 연결공사, 백암 가축분뇨 처리장 건립 등 주요사업에 대한 성과를 상세히 설명한다. 특히 지역현안과 관련, 대정부질문과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부처 장관 및 관계자들과 논의해 온 용인지역 규제완화, 경전철 환승활인 및 광주~용인~안성 간 복선전철 추진 진행사항, LH관련 도로사업, 전통시장 공연장건립, 지역 종합문화복지센터 건립, 체류형 관광지 조성, 용인레스피아 개량 및 증설 등의 추진결과 및 진행사항을 보고한다. 이 의원은 이번 보고회가 단순히 의정활동을 일방적으로 보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용인시가 재정위기를 극복해 제2도약을 하는 소통과 공
▲ 대피훈련 직후 수지우체국 모습. 민원인들이 대피한 직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제397차 민방위훈련이 지난 16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300여명이 희생된 세월호 참사 1주기를 즈음해 실시된 민방위훈련이었지만 시민들의 안전불감증은 곳곳에서 민낯을 드러냈다. 이번 훈련은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북한의 가상공격 및 미사일 공습으로 주요시설이 피폭당하는 것을 가정해 중앙부처를 비롯해 전국 지자체와 공공기관에서 전국적으로 진행됐다. 그러나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 민간 다중이용시설은 물론, 공공기관에서 조차 시민들이 대피훈련에 참여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16일 오후 2시 수지우체국. 공습경보를 알리는 사이렌과 함께 우체국 직원들이 일사분란하게 대피장소로 이동을 시작했다. 그러나 창구 앞에서 대기하던 민원인들의 대피를 유도하는 안내방송이나 안내요원은 없었다. 결국 시민들은 창구 앞에서 훈련 종료를 기다리고, 우체국 직원들만 대피하는 상황이 연출됐다. 수지우체국에서 민원업무를 기다리던 시민 양 아무개씨는 국가적 차원에서 진행하는 훈련임에도 공공기관에서 민원인들에 대한 대피안내조차 없다는 것이 이해되지 않았다며 이같은 훈련이 의미가 있는 것인지 의문이라고
지난 1월 전국적인 논란이 된 인천 송도 어린이집 폭행사건이 이후 곳곳에서 발생하고 있는 어린이집 폭행사 건으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용인지역 어린이집에서는 폭행사례가 없던 것으로 확인됐다. 시 보육담당부서와 경찰이 CCTV가 설치돼 있는 어린이집에 대한 전수조사를 진행했지만, 폭행 및 의심 사례가 전혀 없었던 것. 뿐만 아니라 CCTV가 설치되지 않은 어린이집에 대한 조사에서도 이 같은 사례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CCTV가 설치돼 있는 어린이집 168곳을 비롯해 1160여 곳의 지역 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한 전수조사 결과 영유아 폭행 및 의심사례가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올해 초 일부 어린이집에서 영유아 폭행 의심신고가 접수되긴 했지만, 경찰조사결과 문제가 없는 것 으로 확인되기도 했다. 시와 어린이집연합회 등은 보육교사에 대한 교육 등을 통해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일선 보육교사들의 업무관련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방안도 병행한다는 방침이다. 목민숙 용인시보육시설연합회장은 일부지역에서 발생한 영유아 폭행사건으로 용인지역 보육인들도 모두 죄인이 된 심정이었다며더 안전한 용인
100만 대도시 입성을 코앞에 두고 광역시 급행정체제를 마련해야 하는 용인시의 정책에 적신호가 켜졌다. 기흥구의 연내 분구가 사실상 불투명해졌기 때문이다. 기흥구의 경우 지난해 말 이미 인구 40만을 넘어 현행법 상 일반구 분구 여건을 갖췄지만, 행자부 측이 내부기준을 이유로 분구 승인 검토 자체를 거부한 것. 행자부 측은 정부차원에서 올해부터 시범적으로 추진 중인 대동제와 일반구 분구 기준인구 50만이라는 내부 기준을 표면적 이유로 내세우고 있지만, 내년 총선 선거구 획정과 연관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시는 최근 행정자치부에 지난 2006년 구성읍과 기흥읍을 합쳐 신설한 기흥구를 구성구(구성,마북,동백,상하,보정동)와 기흥구(신갈,영덕,구갈,상갈,기흥,서농동)로 분리하는 분구계획 검토를 요청했다. 시는 올해 1월 현재 기흥구 인구가 40만 7000여명으로 행정구역 조정업무 처리에 관한 규칙에 명시된 분구 여건을 갖췄고, 향후 기흥지역 인구유입 추계 등을 감안할 때 분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행자부 측은 분구 후 일반구 인구가 25만 이상이 돼야 가능하다는 내부기준 등을 이유로 검토 자체를 사실상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지난 4일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관장 김선구)에서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고객만족서비스 하트하트 제1회 척사대회가 열렸다. 고객만족서비스 하트하트는 복지관 이용고객 뿐만 아니라 후원자, 자원봉사자,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여가생활을 증진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용인시기흥장애인복지관의 파크골프동호회와 희망나눔봉사단, 이마트 3개점포(죽전점, 수지점, 보라점), 신한은행(신갈중앙점)의 후원과 봉사로 치러진 이날 행사는 약 130여명이 참여했으며 노래교실 강사 전민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윷놀이, 투호, 신발던지기, 스피드 게임 등 다양한 놀이를 직접 체험하며 즐길 수 있었고 다과 나눔, 상품추첨 등의 시간을 통해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행사가 됐다. 김선구 관장은 앞으로도 이용고객, 지역사회,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의 여가생활 증진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복지관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시처인노인복지관 부설 용인시니어클럽용인실버인력뱅크(관장 김기태)에서는 지난 12일 용인시청 에이스홀에서 어르신 600여명을 대상으로 2015년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발대식 및 소양교육을 개최했다. 발대식에서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안내 및 주요사항에 대한 공지와 일자리에 대한 전문적인 소양교육도 이뤄져 참여 어르신들의 소속감 부여와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지원사업은 전국형, 지역형, 창업형, 취업형, 고유사업 등 분야별로 총 26개 사업에 611명이 참여해 3월부터 11월까지 9개월간 진행 된다. 김기태 관장은 실버세대에게 최고의 선물은 바로 일자리창출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특성과 어르신들의 전문적 지식을 활용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힘써 모든 은빛 세대들의 활동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5 용인마라톤대회 4월25일 종합운동장서 만나요! 2015 용인마라톤대회가 오는 4월 25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수도권 1200만 시민들의 젖줄인 경안천변을 따라 식재된 벚꽃길을 중심으로 코스를 개발, 달리미와 주민들에게 자연과 어우러진 봄 축제를 선사할 예정이다. 용인시와 (주)용인신문사가 공동주최하고 용인시체육회와 (주)스포츠와 사람들이 공동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지난해 폐지됐던 하프코스를 복원, 마라톤 동호인들로부터 기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매년 용인대회를 찾아 지역 달리미들과 교감하고 있는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1986년 아시안게임 육상금메달리스트 임춘애 선수 등 스포츠 스타를 비롯해 허스키 보이스의 대명사 가수 박상민 씨의 축하공연도 예정돼 있다. 대회 사무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매년 페이스메이커로 달리미들의 건강지킴이 봉사를 해 온 수지마라톤 동호회와 봉사단체 (사)만남 용인지부 회원 300여 명 등 700여명이 봉사활동에 나서 사람들의 용인을 찾은 참가자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선택에 따라 아식스 상의 등 기념품과 완주메달, 바나나와 빵 음료 등 간식
봄을 알리는 에버랜드 튤립축제가 오는 20일부터 시작된다. 에버랜드는 4월 26일까지 열리는 축제기간 동안 아펠둔(Apeldoorn), 시네다블루(Synaeda blue), 핑크 다이아몬드(Pink diamond) 등 총 100여 종 120만 송이의 튤립으로 에버랜드를 화려하게 장식한다고 밝혔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참여와 체험 기회를 늘린 게 특징이다. 포시즌스 가든에는 에버랜드의 새로운 캐릭터인 레니라라잭도나베이글 조형물을 익살스럽게 꾸민 레니프렌즈 가든을 20일부터 선보인다. 가든에 그랜드 피아노를 설치해 관람객이 직접 연주도 해볼 수 있도록 했다. 밤에는 트윙클링 LED 로즈 가든에서 LED 장미가 화려하게 불을 밝힌다. 2만 송이의 LED 장미는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일몰 후 폐장 때까지 다양한 조명과 나비 조형물 등과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입체적으로 변하는 조명에 맞춰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실루엣 포토존과 액자 포토존도 마련했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공연, 전시회도 강화했다. 12대의 퍼레이드카와 88명의 공연단이 출연하는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시즌2에는 사전 신청한 고객이 탑승하는 오픈카를 추가해 퍼레이드 대열에